오늘도 매진했습니다 11회 안효섭, ‘굿모닝 크림 사태’ 뒤흔든 채동현 실체…진실 추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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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에 방송된 SBS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11회에서는 ‘굿모닝 크림 사태’를 둘러싼 채동현의 실체와 박아인의 고백이 공개됐다.

입점 제안서로 다시 시작된 협업

담예진의 응원은 매튜 리가 다시 화장품 개발에 나서는 계기가 됐다. 오래된 트라우마와 불면증을 안고 있던 매튜 리는 새로운 제품 개발을 시작했고, 담예진에게 정식으로 히트 홈쇼핑 입점 제안서를 건넸다.

제품을 끝까지 잘 만들 수 있도록 곁에서 지켜봐달라는 매튜 리의 말은 단순한 사업 제안을 넘어선 진심으로 다가왔다. 자신의 이름을 건 주말 프라임타임 방송을 준비하던 담예진은 그 제안을 받아들이며 두 사람의 관계가 이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음을 보여줬다.

공과 사를 오가는 두 사람의 티키타카는 첫 협업 과정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서로를 향한 신뢰와 유쾌한 호흡이 맞물리면서 매튜 리의 첫 재생 크림은 조금씩 완성 단계에 가까워졌다.

첫 재생 크림에 드리운 생방송 위기

매튜 리의 정성이 담긴 제품이 완성되자 담예진은 생방송에 앞서 화장품 사전 체험 이벤트를 열었다. 방송 전부터 제품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려는 준비였고, 두 사람의 협업도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 보였다.

유명 인플루언서가 제품 사용 후 문제가 생겼다는 게시글을 올리면서 분위기는 급격히 흔들렸다. 새로 만든 제품뿐 아니라 과거 굿모닝 크림 사태까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두 사람은 같은 상처 앞에 다시 서게 됐다.

덕풍마을도 이 여파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매튜 리가 터전으로 삼아온 공간까지 소란스러워지면서 과거의 사건은 현재의 제품과 사람들까지 압박하는 문제로 번졌다.

서에릭 영상으로 시작된 손창호 의심

상처가 다시 벌어지는 상황에서 레뚜알의 옛 전무이사 서에릭이 매튜 리를 찾아왔다. 서에릭은 레뚜알 부대표 미셸과 매튜 리의 협력 업체 대표이자 절친한 선배였던 손창호가 만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보여주며 두 사람의 관계를 물었다.

그 질문은 매튜 리의 마음속에 손창호를 향한 의심을 남겼다. 이후 그는 손창호가 코스메틱 사업을 시작한 뒤 함께 일했던 화장품 개발 업체들을 하나씩 찾아가며 과거 행적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업체 관계자들은 손창호가 마진을 이유로 원료 단가를 낮추고 핵심 기술을 빼돌렸다고 분노했다. 매튜 리는 그 말을 듣고 오래전 최우수가 원료를 바꿔치기했다던 손창호의 말을 떠올리며 굿모닝 크림 사태의 책임이 다른 곳에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붙잡았다.

손창호에 대한 의심이 짙어진 뒤 매튜 리는 죽은 최우수의 집에 단서가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고 판단했다. 그곳에서 그는 손창호에게 진실을 밝혀달라는 최우수의 문자가 담긴 휴대폰을 발견했고, 곧바로 손창호를 찾아가 진실을 추궁했다.

손창호는 최우수의 문자를 들이민 매튜 리 앞에서도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물러서지 않는 그의 모습은 굿모닝 크림 사태가 단순한 오해가 아니라 오래 숨겨진 배신과 연결돼 있음을 드러냈다.

박아인 고백으로 무너진 담예진

매튜 리가 손창호의 흔적을 따라가는 동안 담예진은 선배 쇼호스트 지윤지에게서 충격적인 사실을 들었다. 지윤지는 굿모닝 크림 입점을 위해 뒷돈을 받고 저가 원료로 바뀐 사실을 묵인한 쇼호스트가 자신이라고 고백했다.

지윤지가 담예진에게 건넨 것은 굿모닝 크림 사태의 진실이 담긴 녹취 파일이었다. 자신의 오판을 사과하는 말까지 이어졌지만, 그 선택 때문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엄마와 멀어졌던 담예진에게는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진실이었다.

담예진의 얼굴에는 분노와 허탈함, 뒤늦게 알게 된 사실 앞에서 밀려드는 복잡한 감정이 함께 서렸다. 오래된 상처가 한 사람의 실수로 끝나는 일이 아니라 여러 사람의 선택과 묵인 속에서 만들어졌다는 점은 장면의 충격을 더했다.

굿모닝 크림 사태는 매튜 리와 담예진을 따로 무너뜨린 사건처럼 보였지만, 결국 두 사람 모두 같은 진실의 피해자였음을 드러냈다. 뒤늦게 밝혀진 고백 앞에서 담예진은 지난 시간을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할까.

출처 :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