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포유 3회 이소나·윤경옥, ‘보랏빛 엽서’ 183점 최고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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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 3회에서는 TOP7 멤버들과 특별한 인연을 지닌 짝꿍들의 듀엣 예선전과 윤경옥 여사의 최고점 무대가 공개됐다.

3주 연속 목요일 예능 정상 지킨 ‘미스트롯 포유’

TOP7 멤버들과 특별한 인연을 지닌 짝꿍들이 대거 등장해 무대를 채웠다. 초대 우승자 현대화가 연승 도전에 나선 가운데 본선 진출 운명을 가릴 예선전이 이어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은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전주 대비 상승한 5.5%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일일 종편 프로그램 전체 1위에 오르며 3주 연속 목요일 예능 정상 자리를 지켰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6.4%까지 치솟았다. 듀엣 무대마다 사연과 실력이 함께 드러나면서 시청률 흐름에도 힘이 붙었다.

허찬미·나영, ‘와’로 축제 분위기 만들었다

‘미스트롯3’ TOP5 출신 나영은 ‘순천 셀럽’이라는 닉네임으로 등장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나영은 과거 행사장에서 허찬미와 만난 인연을 계기로 친분을 쌓아왔고, 허찬미와 한 무대에 서고 싶다는 마음으로 직접 지원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첫 무대에서 나영은 장민호의 ‘내 이름 아시죠’를 선곡했다. 깊어진 감성을 앞세운 무대로 시작부터 존재감을 드러내며 예선전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진 듀엣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허찬미와 나영은 이정현의 ‘와’를 선곡해 테크노 비트에 맞춘 화려한 퍼포먼스로 현장을 축제처럼 만들었고, 179점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김수빈·윤윤서, 정통 트롯 호흡에도 아쉬운 173점

윤윤서의 짝꿍으로 등장한 ‘한 많은 여고생’ 김수빈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수빈은 ‘미스트롯2’와 ‘미스트롯4’에서 연이어 탈락했던 아쉬움을 주현미의 ‘내가 왜 웁니까’로 풀어냈다.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꺾기 실력에는 찬사가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앞으로 ‘제2의 주현미’가 될 것 같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과거 유소년부로 함께 호흡을 맞춘 윤윤서와 김수빈은 진성의 ‘님의 등불’로 정통 트롯 무대를 완성했다. 첫 소절부터 구성진 소리가 터져 나오자 출연진들은 “소름 돋는다”라며 감탄했지만, 최종 점수는 173점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윤경옥 여사·이소나, 183점으로 단숨에 1위

이날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주인공은 ‘930만 뷰 할머니’ 윤경옥 여사였다. 이소나의 짝꿍으로 등장한 윤경옥 여사는 사별한 남편을 그리며 부른 ‘보랏빛 엽서’ 영상으로 930만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평생 가족들을 위해 살아오다 77세의 나이에 뒤늦게 가수의 꿈을 펼치고 있는 윤경옥 여사는 배금성의 ‘연정’을 담담한 목소리로 불렀다. 꾸미지 않은 목소리와 삶의 무게가 담긴 표현은 무대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어 윤경옥 여사는 자신의 인생을 바꾼 곡 ‘보랏빛 엽서’를 이소나와 함께 불렀다. 안성훈은 “연륜이 담긴 노래는 아무리 흉내 내려 해도 할 수 없다”라고 감상평을 전했고, 두 사람은 183점을 기록하며 단숨에 1위에 올랐다.

홍성윤·윤진우, ‘만개화’로 다시 쓴 선후배 무대

‘훈남 음대 오빠’ 윤진우는 홍성윤과 실제 대학 선후배 사이라는 점으로 관심을 모았다. 과거 트롯 가요제에서 윤윤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남다른 보컬 실력을 지닌 인물이다.

윤진우는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로 마음을 끄는 목소리를 들려줬다. 단단한 보컬과 차분한 감정선은 홍성윤과의 듀엣 무대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두 사람은 홍성윤이 ‘미스트롯4’ 경연 당시 불러 화제를 모았던 안예은의 ‘만개화’를 듀엣으로 다시 해석했다. 애달픈 음색과 선후배 사이의 탄탄한 호흡이 어우러지며 깊은 몰입감을 안겼고, 179점을 획득했다.

윤태화·영지, 모두 열광한 무대에 175점 충격

윤태화의 짝꿍 ‘김포 허스키’의 정체는 ‘미스&미스터트롯’ 보컬 트레이너 영지였다. 영지가 등장하자 출연진들 사이에서는 “이건 반칙”이라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영지는 김현식의 ‘사랑했어요’를 선곡해 클래스가 다른 허스키 보이스를 들려줬다. 윤태화와 함께한 ‘사미인곡’ 무대에서는 폭발적인 고음과 시원한 샤우팅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크게 달궜다.

관객 모두가 기립해 즐긴 무대였지만 점수는 예상과 달랐다. 최종 175점이 나오자 현장에는 놀라움이 번졌고, 뜨거운 반응과 점수 사이의 간극이 또 다른 긴장감을 만들었다.

예선전이 막바지로 향하면서 남은 두 팀의 무대는 순위 판도를 흔들 마지막 변수로 남았다. 윤경옥 여사의 183점 1위가 끝까지 지켜질지, 남은 무대에서 새로운 반전이 나올까?

출처 : TV CHO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