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905회 서천 봄 바다 주꾸미잡이·청양 ‘밥 주는 민박집’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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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봄, 이 시기 가장 바빠지는 사람들이 있다. 충청남도 서천군의 어촌마을. 쫄깃하고 영양 가득한 주꾸미를 잡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거친 파도와 싸우며 바다로 나가는 사람들과 숙박을 하면 식사를 제공하는 일명 밥 주는 민박집! 식사 준비를 하고 뒷정리까지 하다 보면 24시간이 부족하다는데… 벚꽃이 피는 봄 풍족한 식사와 즐거움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사람들을 만나러 가보자.

봄 바다의 금고를 열다! 주꾸미잡이

봄바람에 벚꽃이 날리는 계절이면 찾아오는 주꾸미! 이 시기에 주꾸미는 살도 오동통하게 오르고 밥알같이 생긴 고소한 알들이 빼곡하게 차올라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데. 충청남도 서천군의 한 선착장, 이곳에는 주꾸미를 잡기 위해 30년간 봄이 오면 이른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이 있다. 전통 조업 방식을 사용하는데. 일명 ‘소라방잡이’! 소라껍데기나 고둥 모양의 플라스틱 단지를 줄에 달아 바다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약 50미터의 줄에 70cm 간격으로 달린 50개의 소라를 일일이 확인해야하는데. 주꾸미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높은 집중력을 요구한다. 뿐만 아니라 서해의 특성상 선착장의 물이 빠지면 입항할 수 없는데. 갑자기 바다 한가운데에서 엔진이 멈춰버렸다! 물이 빠지기 전 작업을 무사히 만선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이 뜨거운 조업 현장에 함께해보자.

몸만 오세요~ 밥 주는 민박집!

충청남도 청양의 한적한 시골, 조용했던 이곳은 봄이 되면 사람들의 발길로 북적인다는데… 그 이유는 바로 밥 주는 민박집 때문이다. 숙박은 물론 아침 점심 저녁 세끼를 1인 80,000원에 모두 제공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흑염소 코스! 약 92,561㎡의 농장에서 직접 방목하여 키우고 있는 흑염소를 활용하여 전골부터 수육, 무침과 떡갈비까지 푸짐한 한 상을 저녁으로 주며 아침에는 제철 맞은 봄나물과 집된장을 활용한 시골밥상을, 점심에는 가마솥에서 최소 4시간 이상 푹 고아 낸 흑염소 사골을 활용한 떡국까지! 여기에 중간중간 준비되는 간식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세끼가 아닌 여섯 끼를 준비하기 때문에 잠시도 쉴 틈이 없다. 모든 식사를 제 시간에 맞춰 준비하려면 식사가 끝나면 다음 식사를 위해 설거지와 뒷정리를 미리 하고 틈틈이 농장 관리까지 해야 한다는데… 잠시도 쉴 틈이 없어 몸은 피곤해도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들을 보면 뿌듯함과 재미를 느낀다고 한다. 오늘도 건강하고 풍족한 1박 3식을 제공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사람들을 만나러 가보자.

방송정보

  1. 해마루 횟집
    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길 109 해마루횟집 2층
    T. 041-953-8177
  2. 서천서부수협위판장
    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길 120
    T. 041-952-3163
  3. 송조농원
    충남 청양군 운곡면 방축길 181-6 송조농원
    T. 010-9652-8182

사진 :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