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995회 두 얼굴의 면역력! – 내 몸을 되돌리는 3주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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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면역력은 높을수록 몸을 잘 보호할 수 있는 무기로 여겨진다. 그래서 사람들은 끊임없이 몸에 좋다는 영양제를 챙겨 먹고, 땀 흘려 운동하며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데 몰두한다.

하지만 건강에 집착할수록 오히려 대상포진이 반복되고, 염증성 장 질환으로 일상이 무너지고, 암과 만성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5월 27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1 ‘생로병사의 비밀’ 995회 ‘두 얼굴의 면역력! – 내 몸을 되돌리는 3주 프로젝트’ 편에서는 과도한 강박과 잘못된 건강 상식으로 면역 균형이 깨져버린 사례자들과 함께 내 몸의 면역 스위치를 다시 켜는 3주간의 <면역 리셋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단순한 ‘많이’가 아니라 ‘내 몸에 맞게’ 잘 먹고, 잘 움직이며 무너진 면역 체계의 균형을 되찾는 올바른 건강법을 배워보자.

암을 이겨낸 이들에게서 찾는 면역 회복의 열쇠

4년 전, 은행 퇴직 후 삼남매를 키우랴 카페를 운영하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던 현성순(47) 씨. 결국 자궁경부암 전 단계 진단을 받고 원추 절제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암을 피할 수 없었다. 충격에 휩싸인 그녀가 향한 곳은 ‘산’이었다.

수술 후 무너진 몸을 일으키려 122일 동안 매일 산에 올랐다. 그 간절함 덕분이었을까. 석 달 뒤, 그녀는 암은 물론 고위험 바이러스까지 모두 사라졌다는 놀라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청소업체와 학원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밤낮없이 일만 하던 지독한 워커홀릭 박주혜(45) 씨에게도 시련이 찾아왔다. 피로를 외면하며 잠까지 줄였던 그녀에게 ‘담도암 4기’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이 내려진 것이었다.

죽음의 문턱에서 독한 항암 치료를 견뎌내며, 그동안 무시해 왔던 몸의 신호에 비로소 귀를 기울였다는 주혜 씨. 마침내 항암 치료 8개월 만에 기적 같은 ‘완전 관해’를 이루어냈다. 대체 어떻게 기적을 만들어 낸 걸까. 이들의 특별한 면역 회복 비법을 들여다본다.

과해도 무너진다? 운동과 식단의 두 얼굴

반대로, 남부럽지 않게 몸 관리를 하면서도 질병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이들도 있다.

당뇨 진단 35년 차인 주경순(61) 씨는 당뇨 합병증에 대한 극심한 공포 때문에 하루 4시간씩 운동에 매달린다. 쉼 없이 몸을 움직이지만,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30년 넘게 반복되는 대상포진과 피부암을 포함한 수차례의 수술이었다.

20년 넘게 교대 근무를 하고 있는 정훈기(55) 씨는 매일 고강도 근력 운동을 하며 탄탄한 근육을 자랑한다. 하지만 겉으로는 건강해 보이는 몸과 달리, 하루에 화장실을 15번이나 가야 하는 극심한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원인 모를 우울감에 시달리고 있다.

이토록 지독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질병이 깊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몸을 지키기 위한 진짜 면역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잘 먹고, 잘 쉬고, 잘 움직이는 것

“면역력은 높낮이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균형을 잘 맞추느냐가 핵심입니다.”

  •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사례자들은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의 지도 아래, 여러 전문가의 솔루션 처방을 받으며 3주간의 면역력 리셋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먼저, 암을 극복한 이수연 요리 연구가는 예민한 장을 달래고 부족한 기력을 채워줄 맞춤형 ‘컬러 면역 밥상’ 레시피를 전수한다. 또한 스포츠 의학 전문가 안수호 트레이너는 혈당 조절과 하체 근력을 동시에 잡는 ‘맨몸 운동’, 과도한 교감신경을 가라앉히는 ‘긴장 완화 전신 스트레칭’을 처방했다.

면역력은 높낮이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균형을 잘 맞추느냐가 핵심이다. 비움과 채움의 균형 속에서 3주간의 <면역 리셋 프로젝트>는 어떤 결과를 남길까.

과연 잘 먹고, 잘 쉬고, 잘 움직이는 기본적인 생활 습관이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바꾸고, 질병의 고통에서 해방시켜 줄 수 있을까? 비움과 채움의 균형이 만들어 낸 ‘면역 리셋 프로젝트’의 결과는 5월 27일 수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KBS1 ‘생로병사의 비밀’ 995회 ‘두 얼굴의 면역력! – 내 몸을 되돌리는 3주 프로젝트’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