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블리 172회 만취 승객, 택시 기사 휴대폰 폭행 사건 조명

·

5월 6일에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172회에서는 주행 중인 택시 안에서 벌어진 만취 승객의 무차별 폭행 사건과 독일 유료 주차장 침입 의심 사례가 공개된다.

만취 승객의 택시 기사 폭행

공개된 영상에는 새벽 시간 택시에 탄 승객이 겨우 목적지를 말할 정도로 만취한 상태였던 장면이 담겼다. 주행이 이어지던 중 승객은 갑자기 돌변해 도로 한복판에서 차를 세우라고 요구했고, 운전 중이던 택시 기사의 얼굴을 가격했다.

승객은 손에 들고 있던 휴대폰을 흉기처럼 휘두르며 폭행을 이어갔다. 택시 기사가 차량 밖으로 빠져나가자 승객은 끝까지 뒤쫓았고, 도로 위에서는 공포스러운 추격전까지 벌어졌다.

이를 지켜본 패널들은 승객이 차에서 내려 따라오고 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건 진짜 공포라고 반응했다.

지구대로 뛰어든 택시 기사

제작진은 지옥 같은 상황을 겪은 택시 기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날의 전말을 들어본다.

택시 기사는 목적지로 이동하던 중 갑자기 깨어난 승객이 다짜고짜 차를 세우라고 하더니 폭행을 시작했다고 회상한다. 그는 살기 위해 차에서 내려 뛰던 중 마침 지구대가 보여 그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한다.

폭행 피해도 컸다. 택시 기사는 무차별적으로 날아오는 안면 타격을 막는 과정에서 손목이 골절되는 상해 8주의 중상을 입었다. 결국 수술대에 올라야 했던 상황까지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한다.

특가법과 특수폭행 적용

택시 기사는 경찰이 사건 발생 단 3일 만에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과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힌다.

이후 가해 승객은 변호사를 통해 합의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택시 기사는 사람을 이렇게 때려놓고 이제 와서 술이 깨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는 취지로 허탈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한문철 변호사는 휴대폰이 법적으로 위험한 물건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짚는다. 또 이를 이용해 상해를 입히는 행위는 벌금형 없이 엄중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운행 중인 기사를 향한 폭행은 특가법이 적용되는 중범죄라는 점을 강조한다.

독일 유료 주차장 사건과 김신영 출연

이어 ‘글로벌 한블리’에서는 독일의 한 유료 주차장에서 벌어진 사건을 소개한다.

독일 공항 인근에서 주차 대행 서비스를 이용한 제보자는 차량을 돌려받은 뒤 낯선 정황을 마주한다. 차 안에는 낯선 사람의 이름으로 연결된 블루투스 기록이 남아 있었고, 곳곳에서는 대마초 흡연을 의심케 하는 흔적도 발견됐다.

영상에는 물건을 훔치고 운전을 시도하는 듯한 범인들의 대화까지 담겨 있었다. 한문철 변호사는 주차장에서 발생한 도난 및 침입 사고와 관련해 유료 주차장의 책임 범위와 대응책을 짚어줄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코미디언 김신영도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신영은 히트다 히트라는 시그니처 유행어와 함께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이끌고, 블랙박스 영상을 보던 중 분노를 드러내며 높은 몰입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만취 승객의 폭행, 휴대폰을 이용한 상해, 독일 유료 주차장 침입 의심 사례는 운전자와 차량 이용자에게 어떤 경각심을 남기게 될까?

모두가 안전한 도로를 꿈꾸는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172회는 5월 6일 수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출처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