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프로’ 김상경, ‘블랙요원’에서 탐욕 정치인 한경욱으로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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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가 첫 방송을 앞두고 김상경과 권율의 특별 출연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한동화 감독과의 인연으로 작품에 합류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상경이 맡은 한경욱의 정체

‘오십프로’는 평범해 보여도 과거에는 끗발 좀 날리던 세 남자가 운명에 의해 다시 움직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세상에 치이고 몸은 녹슬었지만 의리와 본능만은 여전한 인생의 50%를 달려온 인물들의 짠물 액션 코미디다.

김상경은 극 중 한경욱 역을 맡았다. 한경욱은 코드네임 ‘그림자’로 불리는 정호명보다 한 세대 앞선 국정원 최정예 블랙요원이었지만, 권력과 부에 눈을 뜨며 전혀 다른 길로 향한 인물이다.

그는 북한과 연계한 밀거래까지 손대며 거대한 범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후 정치권에 진입해 재선 국회의원을 거쳐 임천시장에 도전하고, 영선도를 아시아 최대의 환락과 범죄의 섬으로 만들려 한다.

권율이 그리는 도회장의 불안

권율은 한경욱의 스폰서 도회장으로 등장한다. 도회장은 화려한 외모와 언변, 해외 명문대 출신 사업가라는 완벽한 겉모습을 갖춘 인물이다.

하지만 실상은 한경욱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꼭두각시다. 언제든 자신도 버려질 수 있다는 두려움을 안고 있으며, 한경욱의 뒤에서 검은 그림자처럼 움직인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도 두 인물의 분위기는 뚜렷하게 갈린다. 한경욱은 집무실 책상 앞에서 통화하며 날 선 눈빛을 보이고, 도회장은 식탁에 앉아 신문을 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제작진은 김상경과 권율의 특별 출연이 한동화 감독과의 인연으로 성사됐다고 밝혔다. 두 배우는 10년간 묻혀 있던 ‘그날의 진실’과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가 맡은 세 인물의 관계에 강한 변수를 더할 전망이다.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는 5월 22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출처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