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비영어 영화 부문 글로벌 차트 4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청춘 멜로 <파반느>의 감동이 라디오 주파수를 타고 청취자들을 만난다.
오는 3월 19일 목요일 오전 9시 방송되는 KBS 클래식FM <신윤주의 가정음악>에서는 영화 <파반느>의 이종필 감독과 차세대 피아니스트 김송현이 전격 출연하여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영화 <파반느>를 흥미롭게 관람한 ‘가정음악’ 제작진이, 영화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클래식 라디오 이야기를 영화 제작진과 함께, 실제 방송 현장에서 풀어내면 어떨까 하는 대화를 나누다가 시작됐다. 영화 <파반느>와 클래식 라디오 93.1의 오작교 역할은, 영화 <파반느>에서 클래식 라디오 프로그램의 DJ로 등장하면서 실제 <명연주 명음반(매일 오후 2시-4시)> 진행을 맡고 있는 음악 칼럼니스트 정만섭씨가 흔쾌히 맡았다.

넷플릭스 제작 영화 <파반느>는 박민규 작가의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원작으로 하며, 클래식FM이 인물들의 고독을 위로하고 세상과 연결되는 핵심적인 장치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평소 클래식FM의 애청자로 알려진 이종필 감독은 이날 방송에서 영화 속에 93.1MHz를 녹여낸 연출 의도와 클래식 음악에 대한 개인적인 애정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영화 속에서 등장하던 아날로그 라디오가 어떻게 인물들의 감정선을 완성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기대를 모은다.

함께 출연하는 피아니스트 김송현의 활약도 주목된다. 원작 소설의 오랜 팬이자 영화 <파반느>를 수차례 관람한 ‘N차 관람러’이기도 한 그는 음악가의 시선에서 바라본 영화 속 클래식의 의미를 나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의 제목이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라벨의 ‘죽은 왕녀(공주)를 위한 파반느’를 비롯해 영화 속 주요 음악들을 라이브로 직접 연주하며 청취자들에게 영화의 감동을 실시간으로 전할 계획이다.
<신윤주의 가정음악> 제작진은 “라디오를 소재로 한 영화 이야기를 실제 라디오 채널에서 나누는 이번 시도는 매체 간 경계를 허무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피아니스트 김송현의 섬세한 연주와 이종필 감독의 진솔한 토크를 생생하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고로 영화의 상징인 라벨의 피아노곡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는 극 중 소외된 주인공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위로하며 작품의 전체적인 감정선을 이끄는 핵심 테마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 <파반느> 속 아날로그 감성을 실제 매체로 확장한 이번 라디오 방송은 3월 19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되는 KBS 클래식FM <신윤주의 가정음악>에서 청취할 수 있으며, KBS 라디오 앱 ‘KONG’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KBS 클래식F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