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종협이 이성경을 속였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다 돌연 미국으로 떠나며 충격적인 전개를 예고했다.
3월 13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MBC ‘찬란한 너의 계절에’ 6회에서는 이성경(송하란)과 3개월 동네 친구가 된 채종협(선우찬)이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갑작스럽게 이별을 택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7년 만에 송하란과 다시 만나게 된 선우찬(채종협 분)은 자신을 두 번이나 살려준 하란이 여전히 겨울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선우찬은 과거 송하란의 남자친구였던 강혁찬(권도형 분)의 룸메이트였다는 것과 혁찬을 대신해 하란과 대화를 나눴다는 진실을 숨긴 채 그녀 곁에 머물렀다.
하란과의 대화를 통해 삶의 의지를 되찾았던 선우찬은, 혁찬의 죽음 이후 미소를 잃은 그녀를 다시 봄으로 이끌어주기로 결심했다.
이에 선우찬은 송하란에게 ‘3개월 체험판 동네 친구’를 제안했고, 하란 역시 선우찬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며 두 사람은 비밀을 품은 채 서로를 향한 감정을 키워갔다.
그러나 선우찬이 돌연 미국으로 떠나며 예측 불허 전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찬란한 너의 계절에’의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채종협, 기억의 1인치에 담긴 비밀
송하란과 재회한 이후 선우찬은 이명과 시야 이상 등 트리거 반응을 겪으며 7년 전 사고와 관련된 새로운 기억들이 조금씩 떠오르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5회에서 경주 출장 중 선우찬의 기억 속에는 강혁찬(권도형 분)과 의문의 여성 차수진(이주연 분)의 모습까지 스쳐 지나가며 자신이 알고 있는 기억이 전부가 아닐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하란을 향한 마음이 점점 깊어질수록 선우찬은 모든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싶어 하지만 그녀를 속여왔다는 죄책감과 새롭게 떠오른 기억들로 혼란에 빠진 상황.
여기에 차수진의 존재까지 더해지며 7년 전 보스턴에서 벌어진 사건의 진실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과연 선우찬이 숨겨왔던 비밀은 무엇이며, 이는 송하란과의 관계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관심이 모인다.

◆ 이미숙의 운명…치매 의심 속 숨겨진 결심
딸과 사위를 한순간에 잃은 김나나(이미숙 분)는 세 손녀를 홀로 책임지며 ‘나나 아틀리에’를 굳건히 성장시켜왔다.
하지만 건망증이 심해지고 행선지까지 잊어버리는 등 이상 증세를 느끼기 시작한 김나나는 스스로 치매를 의심하게 된다.
손녀들에게 이를 숨긴 채 은퇴를 결심한 김나나는, 송하란에게 ‘나나 아틀리에’를 물려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직 정확한 진단을 받지 않은 상황에서 과연 그녀의 예상대로 치매가 맞을지, 또 김나나의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차유겸(김태영 분)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 ‘찬란·나만·하태·하유’ 네 커플의 러브라인 향방
‘찬란한 너의 계절에’에는 10대부터 70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네 커플의 로맨스가 그려지고 있다.
50여 년 만에 재회해 황혼 로맨스를 그려가고 있는 김나나와 박만재(강석우 분)의 ‘나만 커플’, 서로를 구원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송하란과 선우찬의 ‘찬란 커플’, 직진 매력과 츤데레 케미를 보여주는 송하영(한지현 분)과 연태석(권혁 분)의 ‘하태 커플’, 그리고 풋풋한 10대 로맨스를 그리는 송하담과 차유겸의 ‘하유 커플’까지 각기 다른 매력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한편, 당초 7일 방송 예정이었던 6회는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한일전 중계 여파로 결방되어 많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애틋한 로맨스가 절정에 달한 가운데 한 주 미뤄진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네 커플의 로맨스와 얽히고설킨 비밀들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MBC ‘찬란한 너의 계절에’ 6회는 3월 1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며, 7회는 특별 편성으로 14일 오후 9시 40분에 연이어 방송된다.
사진 : 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