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약체라는 냉혹한 평가를 뒤집고 새로운 멤버들의 패기로 디펜딩 챔피언을 꺾는 이변이 일어날까?
1월 21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 200회에서는 ‘FC원더우먼 2026’과 ‘FC국대패밀리’의 제2회 G리그 조별 예선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팀 리빌딩을 통해 전력을 재정비한 원더우먼과 지난 대회 우승으로 최강의 자리에 오른 국대패밀리의 맞대결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FC원더우먼 2026’은 이번 시즌 출전한 8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우승 트로피가 없는 ‘무관의 팀’이다. 미디어데이에서 진행된 사전 투표에서도 다른 팀들로부터 ‘최약체 팀’으로 지목되며 자존심을 구겨야 했다. 반면 상대인 ‘FC국대패밀리’는 지난 GIFA컵을 제패하며 ‘공공의 적’이자 ‘가장 피하고 싶은 팀’ 1순위로 꼽히는 등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 차가 분명한 상황에서 원더우먼이 ‘최약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고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관 탈출’이라는 절실한 목표를 세운 FC원더우먼 2026은 신입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주인공은 현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팀장으로 활동 중인 목나경과 아이돌 밴드 ‘레이턴시’의 멤버 현진이다. 특히 현진은 2023년부터 ‘골때녀’ 오디션에 꾸준히 도전해 온 ‘3수생’으로, 세 번의 도전 끝에 드디어 유니폼을 입게 된 집념의 아이콘이다. 경기 당일 라커룸에서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마주한 현진은 “오랫동안 바라던 꿈이 드디어 현실이 되었다”라며 벅차오르는 감격을 숨기지 못했다.

함께 입단한 ‘목팀장’ 목나경 역시 본업인 치어리더 활동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팀 훈련에 빠짐없이 참여하는 성실함을 보였다. 그녀는 경기 중 묵직한 왼발 슈팅을 선보이며 팀의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떠오를 가능성을 내비쳤다. FC원더우먼 2026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두 신입 선수의 데뷔전 활약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병지 감독 체제로 변화를 맞이한 FC원더우먼 2026은 전술적인 면에서도 파격을 예고했다. 팀의 든든한 수문장인 키썸은 김병지 감독의 지도를 받아 ‘키병지’로 변신, 골문 앞을 지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하프라인까지 넘나들며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관여할 계획이다. 또한 ‘퀵소희’ 김소희가 입단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으며 공격진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새 시즌인 만큼 반드시 1인분 이상의 몫을 해내겠다”라며 각오를 다진 김소희는 훈련을 통해 한층 날카로워진 움직임을 완성했으며, 상대 팀의 에이스 박하얀과의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는 투지를 보여주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목나경이 이끄는 치어리더 팀원들과 현진이 소속된 밴드 ‘레이턴시’ 멤버들이 총출동해 열광적인 응원전을 펼쳤다. 여기에 더해 이번 시즌 ‘FC구척장신’으로 이적한 김설희가 친정팀인 원더우먼의 첫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깜짝 방문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설희는 옛 동료들을 보자마자 달려가 포옹을 나누며 변치 않는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방송 전 공개된 예고편과 선공개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오디션 3수생의 독기가 무섭다”, “김병지 감독 전술이 원더우먼에 어떻게 입혀졌을지 궁금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객관적 전력 열세에도 불구하고 신입 멤버들의 패기와 변칙 전술이 국대패밀리를 상대로 어떤 변수를 만들어낼지가 이번 200회 특집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새로운 얼굴들의 합류와 파격적인 전술 변화로 ‘언더독의 반란’을 꿈꾸는 FC원더우먼 2026의 치열한 승부는 1월 21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 200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