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전’ 트레저, 라이브 찢었다… “이게 바로 YG 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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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전’ 트레저, 라이브 찢었다… “이게 바로 YG DNA”

그룹 트레저(TREASURE)가 압도적인 라이브 실력과 무대 매너로 ‘공연형 아티스트’의 진가를 다시 한번 증명하며 연말을 뜨겁게 달궜다.

트레저는 지난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SBS 가요대전’에 출연해 ‘PARADISE (REMIX)’, ‘RUN (Band Ver.)’, 하루토의 솔로곡 ’12:25 AM’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오프닝은 미니 3집 타이틀곡 ‘PARADISE’였다. 리믹스를 통해 한층 경쾌해진 브라스 사운드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트레저는 안정적인 보컬과 탄탄한 래핑을 주고받으며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현장은 순식간에 열기로 가득 찼고, 멤버들은 노랫말처럼 기분 좋은 미소로 관객들의 함성에 화답했다.

이어진 ‘RUN’ 무대에서는 트레저만의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빛났다. 밴드 버전으로 편곡된 음악 속 파워풀한 핸드마이크 라이브가 더욱 돋보였다. 트레저는 스테이지 곳곳을 누비면서 열정적으로 내달렸고, 즉흥적인 애드리브로 떼창을 이끌어내며 축제의 장을 완성했다.

아울러 하루토의 스페셜 스테이지 ’12:25 AM’도 화제를 모았다. 하루토는 특유의 매력적인 로우톤 보이스로 랩 무대를 펼쳤고, 깊은 새벽을 떠올리게 하는 감각적인 가사와 여유로운 제스처, 절제된 카리스마로 짙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무대를 접한 팬들은 “핸드마이크 라이브가 음원을 씹어먹었다”, “무대 위에서 노는 게 다르다”, “역시 YG DNA”라며 찬사를 쏟아냈다. 실제로 트레저는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투어 ‘2025-26 TREASURE TOUR [PULSE ON]’을 통해 서울과 일본을 넘어 마카오, 타이베이, 마닐라, 자카르타, 홍콩, 방콕, 쿠알라룸푸르 등 아시아 전역을 누비며 글로벌 팬심을 저격하고 있다.

올해 스페셜 앨범 [PLEASURE]와 미니 3집 [LOVE PULSE]로 왕성한 활동을 펼친 트레저는 오는 31일 ‘2025 MBC 가요대제전 멋’과 일본 니혼TV, TBS 등 연말 특집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격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총 14개 도시 26회 규모의 투어를 통해 또 어떤 레전드 무대를 탄생실킬지, 이들의 거침없는 질주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