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4’ 유미X적우, 왕년의 언니들이 온다… 박선주 오열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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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4’ 유미X적우, 왕년의 언니들이 온다… 박선주 오열의 의미는?

발라드 레전드 유미와 ‘나가수’ 적우가 트로트 판에 뛰어든 이유는 무엇일까?

12월 25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트롯4’ 2회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을 맞아 역대급 스케일의 마스터 예심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왕년부’의 등판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가수들이 트로트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자, 마스터 군단은 “이건 반칙 아니냐”, “영원한 레전드들이 오셨다”, “언니들의 진짜 싸움이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왕년부 라인업의 중심에는 2000년대 초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로 전 국민의 심금을 울렸던 가수 유미가 있다. 데뷔와 동시에 폭발적인 고음과 애절한 감성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그녀는 이후 ‘싱어게인’, ‘불후의 명곡’ 등 경연 프로그램에서 녹슬지 않는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유미는 “시대가 원하는 음악, 대중과 호흡하는 노래를 하고 싶다”며 ‘미스트롯4’ 지원 동기를 밝혀 눈길을 끈다. 그녀가 자신의 메가 히트곡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열창하자 마스터석은 순식간에 감동의 도가니로 변했고, 이어지는 생애 첫 트로트 무대에서는 소름 돋는 가창력으로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댄서 모니카 마스터조차 “사람 같지 않은 목소리다. 천상의 악기 같다”라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로 압도적인 무대였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 한 명의 레전드, 가수 적우의 등장 역시 충격 그 자체다. 2011년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깊은 호소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던 적우가 15년 만에 트로트 오디션에 모습을 드러낸 것. ‘가왕’ 조용필의 명곡을 선곡한 적우는 첫 소절만으로 현장을 제압했고, 평소 냉철한 심사로 유명한 박선주 마스터는 “적우 씨, 정말 잘 왔어요. 이 무대에 선 용기 자체가 훌륭합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포인트는 ‘저승사자’ 박선주의 눈물이다. 독설 심사로 참가자들을 벌벌 떨게 했던 박선주가 ‘남양주 황정자’라는 닉네임의 참가자 무대를 보고 오열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 지옥의 난이도로 불리는 선곡에 모두가 우려를 표했지만, 블라인드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박선주는 “너무 울컥해서 말이 안 나온다”며 한동안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과연 박선주를 무장해제시킨 ‘남양주 황정자’의 정체는 누구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찾아온 레전드들의 무대와 박선주의 눈물 젖은 사연은 오늘(25일) 밤 9시 30분, 평소보다 30분 일찍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트롯4’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