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는 괜히 해서 11회 부정취업 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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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는 괜히 해서 11회 부정취업 발각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과 안은진이 달콤한 사내연애와 충격적인 위기를 오가는 롤러코스터 전개로 시청자를 쥐락펴락했다.

12월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 11회는 순간 최고 시청률 7.4%, 수도권 기준 시청률 6.2%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는 물론 6주 연속 전 채널 모든 평일 드라마 중 부동의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변함없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2주 연속 펀덱스 기준 TV 드라마 부문 화제성 배우 1위에 장기용(공지혁 역), 2위에 안은진(고다림 역)이 나란히 랭크되며 강력한 화제성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공지혁(장기용 분)과 고다림(안은진 분)의 본격 사내연애가 시작됐다. 그렇게 알콩달콩 설렘만 가득할 줄 알았으나 고다림에게 예상 못한 위기가 연이어 닥치며 불안감이 치솟았다. 그야말로 설렘과 아찔함을 넘나드는 롤러코스터 60분이었다.

앞서 고다림은 불속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공지혁을 구했다. 정신을 차리고 눈을 뜬 공지혁은 자신을 구해준 고다림에게 “사랑해”라고 진심을 담아 고백했고, 고다림 역시 그에게 입을 맞추며 “이제야 고백해서 정말 미안해요. 저도 사랑해요”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이 먼 길을 돌아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전한 것이다. 이에 두 사람의 달콤하고 짜릿한 사내연애가 막을 올렸다.

공지혁과 고다림의 사내연애는 ‘알콩달콩’ 그 자체였다. 두 사람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탄 엘리베이터 안에서 몰래 손을 잡거나, 팀원들의 눈을 피해 짜릿한 스킨십을 나누기도 했다. 공지혁은 고다림에게 한가득 꽃다발을 보내며 ‘오늘부터 1일’이라며 연애 시작을 자축했다. 또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다 갑자기 등장한 팀원들 때문에 놀란 공지혁이 일부러 고다림을 혼내는 척하며 은근슬쩍 데이트 신청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내연애 설렘이 MAX를 찍은 순간은 늦은 밤 공지혁과 고다림이 단둘이 회사 자료실에 남았을 때였다. 어머니의 회사 복귀를 위해 과거 자료를 찾는 공지혁을 돕기 위해 고다림이 함께 남기로 한 것이다. 앞서 공지혁 어머니에게 공지혁의 외로운 어린 시절에 대해 전해 들은 고다림은, 누구보다 외로웠을 공지혁을 꼭 안아주며 위로했다. 고다림의 따뜻한 위로는 사랑을 믿지 못했지만 이제 진짜 사랑을 하게 된 공지혁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다.

하지만 설렘으로 끝낼 ‘키스는 괜히 해서!’가 아니었다. 마더TF팀이 회사 내 퇴사율 1위 부서인 CS팀 업무 지원을 하면서 위기가 시작된 것이다. 고다림은 매우 날카로운 고객의 상담 전화를 받고 최선을 다해 응대했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해당 고객은 자신을 무시한다며 고다림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고다림이 하지도 않은 말을 조작해 만든 녹음 파일까지 공개하며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이는 곧바로 내추럴베베 불매운동으로 이어졌다. 급기야 고다림은 회사로 찾아온 격앙된 시위대에 둘러싸여 고난까지 겪어야 했다. 공지혁과 고다림은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해당 고객을 찾아가 진심을 전하려 했다. 그러던 중 고객의 아기가 탄 유모차가 비탈길에서 구르기 시작했고, 고다림은 위험을 무릅쓰고 온몸을 던져 아이를 구했다. 그제야 해당 고객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고, 해명글과 함께 고다림과의 통화 녹음 원본 파일도 공개하며 누명을 벗을 수 있었다.

이렇게 모든 사건이 해결되는가 싶었던 순간 공지혜(정가희 분)가 마더TF팀에 등장해 긴장감을 높였다. 공지혜의 손에는 고다림의 혼인관계증명서가 들려 있었다. 미혼인 고다림이 애엄마, 유부녀로 위장해 부정 취업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빼도 박도 못할 증거였다. 이제야 공지혁과 고다림의 쌍방 직진 로맨스가 시작됐는데 또 다른, 그것도 역대급 위기가 찾아온 것이다. 심장이 쿵 떨어질 것 같은 충격적인 엔딩이었다.

‘키스는 괜히 해서!’ 11회는 롤러코스터 같은 전개로 60분 내내 시청자를 쥐락펴락했다. 공지혁과 고다림의 알콩달콩한 사내연애는 도파민을 팍팍 튀게 했다. 반면 고다림에게 닥친 시련, 특히 엔딩에서 터진 고다림의 부정 취업 들통 위기는 불안감을 치솟게 했다. 장기용, 안은진 두 배우의 유연한 연기와 환상적인 케미는 롤러코스터 전개에 설득력을 부여하며 시청자의 몰입과 감정 이입을 유발했다. 이에 시청자는 공지혁과 고다림이 이 위기를 어떻게 넘어설 것인지 응원하는 마음으로 다음 방송을 기다리게 됐다.

공지혁과 고다림은 계속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까. 고다림은 마더TF팀에 계속 남을 수 있을까.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12회는 12월 18일 목요일 바로 오늘 밤 9시 방송된다.

사진 : SBS ‘키스는 괜히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