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쌀라비움 4회 원지, 썽태우 ‘내향인 지옥’

짐쌀라비움 4회 원지, 썽태우 ‘내향인 지옥’

8월 22일에 방송되는 ENA ‘짐쌀라비움’ 4회에서는 이시안, 가비, 하리무의 멈추지 않는 흥 사이에서 유일한 내향인 원지가 달리는 썽태우 안에서 점점 기력을 잃어가는 모습이 공개된다.

확장 캐리어 들고 치앙마이 이동

앞서 원지, 가비, 이시안, 하리무는 태국의 스산한 폐극장에서 미션을 수행해 기존보다 공간이 넓어진 확장 캐리어를 획득했다. 네 사람 모두 같은 ‘무표정의 사람’을 봤다고 했지만 실제로 그 자리에는 아무도 없었던 사실까지 확인되며 긴장감을 남겼고, 다음 여정에서는 확장 캐리어를 들고 태국 북부의 산악도시 치앙마이로 이동한다.

치앙마이에서 네 사람이 향하는 곳은 산속에 자리한 이색 코끼리 숙소다. 숙소까지 이동하기 위해 트럭 형태의 현지 대중교통인 썽태우에 올라타면서 두 번째 여행지의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된다.

썽태우를 점령한 외향인 3인방

선공개 영상에서는 목적지로 향하는 썽태우 안이 예상하지 못한 댄스 무대로 바뀐다. 뒤따라오는 차량을 바라보던 이시안은 “저기서 보는 나 너무 섹시할 것 같다”라며 스스로의 모습에 취하고, 하리무와 가비도 곧바로 노래와 춤을 더하며 좁은 차 안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세 사람의 텐션이 높아질수록 원지의 반응은 정반대로 향한다. 처음에는 음악과 춤에 맞춰 기계적으로 박수를 치며 호응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눈빛에서 점점 생기가 사라지고, 외향인 3인방의 흥을 받아내는 것만으로도 체력이 빠져나가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결국 원지는 멤버들에게 등을 돌린 채 달리는 썽태우 바깥을 바라본다. 도망갈 곳 없는 차 안에서 계속되는 춤과 노래를 견디다가 눈가까지 촉촉해진 모습이 포착되며 유일한 내향인과 세 외향인의 성향 차이가 그대로 드러난다.

코끼리 숙소에서 시작된 반전

숙소에 도착한 뒤 분위기는 코끼리와의 첫 만남으로 넘어간다. 네 사람은 가까운 거리에서 코끼리와 함께 걸으며 산책을 즐기고, 목욕 시간에는 코끼리의 적극적인 뽀뽀 세례까지 받으며 평소 여행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시간을 보낸다.

특히 이시안은 평소 스스로를 ‘코끼리 덕후’라고 부를 만큼 코끼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하지만 사진이나 영상으로 바라볼 때와 달리 실제 코끼리를 눈앞에서 가까이 마주하고 직접 교감하는 상황에서는 예상 밖의 감정 변화를 보인다.

TEO가 공개한 4화 공식 예고도 코끼리를 좋아하고 귀여워하는 반응에서 시작해 가까이 마주한 뒤 조금 부담스럽고 무섭게 느끼는 흐름을 전면에 내세운다. 좋아하던 동물을 실제 크기와 거리감으로 마주하면서 설렘과 긴장이 동시에 커지는 과정이 이번 여행의 또 다른 반전이 된다.

결국 코끼리 열혈 팬이던 이시안은 현장에서 돌연 ‘탈덕’을 선언한다. 누구보다 코끼리를 좋아했던 사람이 산책과 목욕, 가까운 스킨십을 직접 경험한 뒤 갑자기 마음을 바꾸게 된 이유는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달리는 썽태우에서 도망갈 곳 없이 외향인 3인방의 흥을 받아낸 원지의 모습은 네 사람의 성향 차이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다. 눈가까지 촉촉해진 원지는 치앙마이로 향하는 남은 이동에서도 이 텐션을 버틸 수 있을까?

원지의 썽태우 ‘내향인 지옥’과 치앙마이 코끼리 숙소 여정은 8월 22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는 ENA ‘짐쌀라비움’ 4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ENA, T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