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30일에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 510회에서는 임원희와 김광규의 짠한 하루에 고두심이 합류해 결혼과 재혼, 연애를 둘러싼 솔직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117세 짠브라더스 필라테스

이날 녹화에는 도합 117세인 임원희와 김광규가 함께 등장한다. 평소 연예계에서 ‘고독’의 양대 산맥으로 불려온 두 사람은 나란히 있는 순간에도 특유의 짠한 분위기를 풍기며 시작부터 웃음을 만든다.
두 사람을 운동으로 이끈 쪽은 4년 차 필라테스 전문가(?) 김광규다. 필라테스를 시작하자 임원희와 김광규는 상대의 동작을 자연스럽게 의식하고, 작은 움직임에서도 밀리지 않으려는 자존심을 내세우며 묘한 경쟁을 벌인다.
경쟁심이 붙은 두 사람은 운동만으로 끝내지 않고 영화 ‘스파이더맨’의 유명 장면까지 직접 재현한다. 진지하게 동작을 따라 하면서도 어딘가 허술한 두 사람의 호흡이 겹치며 짠브라더스만의 독특한 케미가 만들어진다.
고두심 제주도 밥상

운동을 마친 임원희와 김광규는 임원희의 집으로 자리를 옮기고, 그곳에서 예상하지 못한 손님 고두심을 만난다. 평소 두 사람을 ‘밥 사주고 싶은 짠한 후배’로 꼽아온 고두심은 “꼭 한번 같이 만나고 싶었다”는 마음을 전하며 후배들을 반긴다.
고두심은 혼자 살아가는 두 사람의 마음을 잘 안다며 직접 준비한 제주도 음식으로 정성스러운 한 상을 차린다. 후배들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도록 음식을 챙기는 모습에서는 따뜻한 선배의 마음이 드러나지만, 식사가 시작되자 분위기는 곧 결혼 이야기로 향한다.
따뜻한 밥상 앞에서도 고두심의 조언에는 거침이 없다. 그는 “이렇게 잘생겼는데 왜 장가를 못 갈까”, “싱글들 어쩔 거야”라고 직설적으로 말하며 두 사람을 몰아붙이고, 후배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과 매운맛 잔소리가 대비되면서 스튜디오에도 웃음이 번진다.
고두심 ‘혼자 살 생각 없다’ 재혼 속내

결혼 이야기를 듣던 임원희는 화살을 고두심에게 돌려 ‘재혼 생각은 없냐’고 묻는다. 후배들의 결혼을 걱정하던 고두심은 “나는 혼자 살 생각 없다”며 자신의 재혼에 대한 생각까지 솔직하게 밝힌다.
고두심의 대답은 임원희와 김광규에게만 결혼을 재촉하던 흐름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꺼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관심을 끈다. 짠한 후배들을 위해 밥상을 준비한 데 이어 결혼과 혼자 사는 삶에 대한 생각까지 숨기지 않으면서 세 사람의 대화는 한층 솔직해진다.
임원희 여사친 김광규 깜짝 고백

임원희와 김광규의 연애 이야기도 이어진다. 두 사람은 그동안 소개팅에 나서도 좀처럼 좋은 인연으로 연결되지 않았던 경험을 털어놓고, 서로 비슷한 처지를 확인하며 짠한 연애 공감대를 형성한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여사친도 거의 없다”고 말하던 가운데 임원희의 유일한 여사친과 깜짝 전화 연결이 성사된다. 평소와 달라진 임원희의 통화를 옆에서 듣던 김광규는 대화가 이어질수록 은근한 질투심을 드러내며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기 시작한다.
급기야 김광규는 “나랑 더 친하잖아”라고 말한 데 이어 “언젠가 내가 손 먼저 잡을게”라는 깜짝 발언까지 던진다. 임원희의 여사친을 두고 예상하지 못한 고백이 나오자 현장은 순식간에 술렁이고, 두 사람의 짠한 연애 고민은 뜻밖의 경쟁 구도로 바뀐다.
특히 전화 속 여사친은 김광규에게는 ‘오빠’, 임원희에게는 ‘선배님’이라고 서로 다른 호칭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방송 전 공개된 내용에서는 여사친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두 사람과 어떤 인연을 맺고 있는 인물인지 궁금증을 남긴다.
호칭부터 달랐던 여사친과의 전화는 두 사람의 짠한 연애 고민을 예상 밖의 경쟁으로 바꿔놓는다. 임원희의 유일한 여사친 앞에서 김광규가 던진 “언젠가 내가 손 먼저 잡을게”가 어떤 반응으로 돌아올까?
고두심의 재혼 속내와 임원희·김광규의 여사친 전화 연결은 8월 30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 510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