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3일에 방송되는 tvN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10회에서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푸드코트에서 TOP7이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 ‘공항의 아침’ 장사 대결이 공개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시작된 ‘공항의 아침’
4라운드 무대는 하루 평균 20만 명이 찾는 인천국제공항이다. 살아남은 참가자들은 이용객이 몰리는 아침 시간 출국장 안 푸드코트에 매장을 열고, 비행기 탑승을 앞둔 국내외 여행객들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 맛만으로 승부하는 것이 아니라 짧은 시간 안에 주문을 받고 음식을 내놓아야 하는 공항 특유의 조건까지 장사 실력의 일부가 된다.
앞선 팀전에서는 최상현X김훈, 정호영X홍석천 팀이 100그릇 완판에 성공해 준결승으로 직행했다. 완판에 실패한 참가자들은 다시 개인전으로 맞붙었고, 김민성·김관훈·고석현은 자신과 경쟁했던 동료를 돕는 선택을 했다. 이들의 지원 속에서 이연복, 김호윤, 이성훈이 마지막 생존권을 잡아 TOP7에 합류했고, 에드워드 권과 김미령, 김민성, 김관훈, 고석현은 도전을 마쳤다.
최상현이 꺼낸 ‘분탕질 작전’
준결승은 음식을 만들기도 전에 승부가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먼저 매장과 홍보 판촉물을 놓고 입찰해야 한다. 유동 인구가 많고 조리하기 좋은 자리를 얻으려면 높은 비용을 감수해야 하지만, 상대적으로 눈에 띄지 않는 매장을 낮은 가격에 확보하면 그만큼 장사 비용을 줄일 수 있어 각자의 계산이 엇갈린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최상위 기록으로 TOP7에 오른 최상현은 이 과정에서 ‘분탕질 작전’을 꺼낸다. 좋은 자리 하나를 얻는 문제를 넘어 다른 참가자의 입찰 판단까지 흔들 수 있는 수싸움이 벌어지면서, 장사를 시작하기 전부터 누가 비용과 위치를 유리하게 가져갈지가 중요한 변수로 떠오른다.
매장 입찰이 끝나도 경쟁은 멈추지 않는다. 공용 주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조리 기물이 한정돼 있어 필요한 도구를 먼저 확보해야 한다. 원하는 기물을 놓치면 메뉴 준비 동선 자체가 바뀔 수 있어 베테랑 참가자들도 빠르게 움직이며 주방을 오간다.
이연복까지 뛰게 만든 주방 전쟁
들통이 다른 참가자에게 먼저 돌아가자 이연복은 필요한 기물을 찾기 위해 공용 주방을 이리저리 뛰어다닌다. 결국 “이러다 마라톤 선수 되겠다”고 말할 정도로 체력과 멘털이 동시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오랜 장사 경험을 가진 이연복에게도 공항이라는 특수 상권과 제한된 주방 환경은 익숙한 방식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변수로 작용한다.
장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더 큰 부담이 몰려온다. 출국을 앞둔 여행객은 음식을 고르는 시간뿐 아니라 기다릴 수 있는 시간도 제한돼 있어 주문 속도와 조리 속도를 동시에 맞춰야 한다. 주문이 한꺼번에 밀리자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여기가 벼랑 끝일 수도 있겠구나”라는 말이 나올 만큼 체력을 시험하는 상황이 이어진다.
촉박한 탑승 시간을 가진 손님들의 입맛을 잡으면서도 빠르게 음식을 내야 하는 조건은 준결승의 핵심이 된다. 매장 입찰에서 시작된 수싸움, 공용 주방 기물 확보전, 몰아치는 주문을 버티는 체력전까지 이어지면서 TOP7은 이전 라운드와 다른 방식으로 결승 진출 자격을 증명해야 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좋은 자리와 좋은 음식만으로 끝나지 않고 손님이 비행기를 타기 전에 선택하고 먹을 수 있게 만드는 속도까지 장사의 결과를 가르게 된다. ‘분탕질 작전’과 주방 전쟁을 지나 몰아치는 주문까지 버틴 TOP7 가운데 누가 여행객의 시간과 입맛을 모두 잡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쥘까?
인천국제공항 ‘공항의 아침’에서 펼쳐지는 TOP7의 준결승 생존전은 8월 23일 일요일 오후 7시 35분에 방송되는 tvN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10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