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85회 오븐 ‘누’가 껐어? (with 조여정&하석진)

8월 23일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85회에서는 15분 요리 대결 도중 권성준의 오븐이 꺼지며 시작부터 비상사태가 발생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공대생 맞춤형 셰프 연기 팁

냉장고를 부탁해 85회 오븐 '누'가 껐어? (with 조여정&하석진)

공대 출신 배우 하석진은 같은 공대 출신인 손종원을 만나자 자연스럽게 공감대 토크를 시작한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안정환에게도 예상하지 못한 공통점이 발견되면서 이야기가 한층 넓어진다. 최근 드라마에서 이탈리안 셰프 역을 맡은 하석진에게 셰프들은 주방 동작과 요리 연기에 활용할 만한 노하우를 전하고, 손종원은 공대생의 사고방식에 맞춘 자신만의 팁을 건넨다.

11년 만의 재출연에서는 40대가 되면서 달라진 하석진의 입맛과 생활 습관이 화제로 오른다. “나이가 들며 입맛이 바뀌었다”고 말하며 최근 자주 찾는 요리를 밝히고, 자신도 모르게 “혼잣말에 멜로디를 넣는다”는 습관까지 공개한다. 그의 고백을 계기로 여러 셰프의 비슷한 습관도 하나씩 나오면서 스튜디오에는 자연스러운 아재 공감 토크가 이어진다.

‘하파고’의 수십 장 라멘 데이터

냉장고를 부탁해 85회 오븐 '누'가 껐어? (with 조여정&하석진)

라멘을 먹을 때마다 사진을 남긴다는 하석진의 기록도 공개된다. 직접 촬영한 수십 장의 라멘 사진이 화면을 가득 채우자 셰프들은 사진의 양부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안정환이 그중 한 장을 무작위로 가리키자 하석진은 해당 라멘의 특징과 당시 시식평을 곧바로 풀어내며 ‘하파고’다운 기억력을 보여준다.

사진 한 장만 보고도 어느 라멘인지 구분해 설명하는 모습은 단순한 취향을 넘어 꾸준히 쌓아온 기록의 힘을 드러낸다. 면과 국물의 특징을 떠올리는 과정에서도 말이 막히지 않고, 자신이 직접 먹은 경험을 데이터처럼 꺼내놓으면서 라멘 마니아다운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다.

11년 만에 열린 민낯 냉장고

냉장고를 부탁해 85회 오븐 '누'가 껐어? (with 조여정&하석진)

11년 만에 다시 열린 냉장고는 라멘 이야기와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만든다. 하석진은 “가져가실 때 스케줄 중이라 집에 없었다”며 별도로 정리하지 못한 냉장고가 그대로 드러날 것을 걱정한다. 실제로 안에서는 오래 묵혀 정체를 쉽게 알아보기 힘든 식재료가 잇따라 발견되고, 내용물을 확인하던 안정환은 식재료 개봉 자체를 거부하는 상황까지 맞는다.

예상보다 적나라한 냉장고의 상태가 드러나자 하석진은 결국 테이블에 엎드리며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평소 “여러 음식을 조립해 먹는 걸 좋아한다”는 독특한 식습관도 함께 밝혀지고, 냉장고 깊숙한 곳에서는 다른 음식과 섞어 먹기 위해 일부러 남겨둔 의문의 식재료까지 모습을 드러낸다.

해당 식재료를 두고 하석진은 “나중에 다른 음식과 섞어 먹으려고 남겨뒀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예상하지 못한 정체가 밝혀지자 주변에서는 또 한 번 놀라운 반응이 터져 나오고, 하석진이 소중하게 남겨둔 재료가 무엇인지가 냉장고 공개의 마지막 궁금증으로 남는다.

권성준 오븐 비상사태

냉장고를 부탁해 85회 오븐 '누'가 껐어? (with 조여정&하석진)

냉장고 공개 뒤 이어지는 15분 요리 대결에서는 시작부터 새로운 비상사태가 발생한다. 권성준이 사용하던 오븐이 갑자기 꺼진 상황이 예고되면서 조리 흐름이 흔들리고, 누가 오븐을 껐는지를 두고 현장이 술렁인다.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수습해야 하는 만큼 오븐 사고가 요리의 완성도와 승부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전 포인트가 된다.

하석진의 냉장고에서 시작된 예측 불가 상황은 15분 대결의 오븐 비상사태까지 이어지며 셰프들의 순발력을 시험한다. 시작하자마자 꺼진 권성준의 오븐을 ‘누’가 건드렸고, 수습에 나선 요리는 어떤 결말을 맞을까?

권성준의 오븐이 꺼진 원인과 수습 불가 요리의 결말은 8월 23일 일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85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