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채연이 2000년대 예능 프로그램 ‘엑스맨’ 댄스 신고식 당시 MC 유재석의 눈을 피해야만 했던 진짜 이유를 털어놓는다.
오는 4월 1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 959회는 조갑경, 채연, 고우리, 이채영이 함께하는 ‘충성 유발자’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방영분에서는 원조 군통령으로 불렸던 채연이 과거 군부대 무대 비하인드와 전성기 시절의 솔직한 감정을 전할 전망이다.
채연은 솔로 여가수로, ‘둘이서’, ‘위험한 연출’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대중적인 큰 인기를 얻으며 군부대 공연에서도 엄청난 사랑을 받아 이른바 ‘군통령’으로 불린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채연은 2000년대 감성을 고스란히 소환하는 화려한 Y2K 패션으로 나타나, 원조 섹시 퀸이자 군통령으로 불리던 전성기 시절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고하게 드러낸다.

특히 채연은 바쁘게 소화했던 수많은 군부대 공연 당시를 떠올리며 장병들의 열띤 함성에 깊이 “위로받았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그는 솔로 가수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 무대 위에서 직접 느꼈던 짜릿한 감정과 함께 군부대 공연만이 가지는 특별한 분위기를 상세히 전하며 당시의 기분과 감정을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이어 2000년대 초 군부대와 전국 각종 행사를 완벽하게 장악하며 활약했던 채연은 쉴 틈 없이 열심히 모은 돈으로 부모님께 상가 건물과 고급 외제차를 선물하며 남다른 ‘효도 플렉스’까지 달성했다고 새롭게 공개한다.
군부대뿐만 아니라 자타공인 ‘행사의 신’으로 전국 방방곡곡에서 많은 공연을 진행한 그는 관객 특성에 따른 무대 매너의 차이를 아주 구체적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가족 단위의 관객이 많은 낮 공연에서는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관객의 박수를 유도하며 편안하게 분위기를 끌어가는 반면, 군부대 공연에서는 전매특허인 허리 웨이브 등 보다 적극적이고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강렬하게 더해야 한다는 본인만의 노하우를 몸으로 직접 보여주며 현장의 차이를 매우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어 그는 과거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엑스맨’ 시절 댄스 신고식과 관련된 남모를 고충도 함께 공개한다. 무작위 랜덤으로 갑작스럽게 호출되는 진행 구조 속에서 상당한 부담감을 느꼈던 당시 아찔한 상황을 떠올리며 “MC 유재석의 눈을 피하기 바빴다”라고 털어놓는다. 눈을 피하거나 무조건 뒤돌아서야 했던 구체적인 이유에 유노윤호와 천무 스테파니 등 춤꾼 아이돌의 이름이 여럿 언급되며 그때 그 시절 치열했던 예능 에피소드로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채연은 이번 ‘라디오스타’ 녹화장에서 화려한 ‘2026 댄스 신고식’을 새롭게 선보이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명불허전 ‘댄스 퀸’으로 불렸던 전설의 퍼포먼스를 다시 완벽하게 재현하며 현장을 매우 뜨겁게 달군다.
채연이 언급한 ‘엑스맨’의 댄스 신고식은 2000년대 초반 예능의 상징적인 코너로 꼽힌다. 당시 유노윤호, 천무 스테파니 등 춤에 일가견이 있는 아이돌들이 매주 화려한 독무를 준비해 오는 등 치열한 기싸움이 벌어지던 자리였다. 이로 인해 많은 출연자들이 MC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뒷이야기가 방송을 통해 한층 더 생생하게 조명될 예정이다.
수많은 히트곡과 화려한 춤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던 채연의 전성기 시절 뒷이야기가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시대를 풍미했던 댄스 퀸의 유쾌한 입담과 재현된 퍼포먼스가 이번 방송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로 작용할 예정이다.
사진 : 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