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21일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 158회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모자를 덮친 충격적인 사고와 이해할 수 없는 경찰의 판단을 집중 조명한다. 이날 공개된 CCTV 영상에는 평화롭게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머니와 자전거를 탄 5세 아들을 좌회전 차량이 그대로 들이받는 참혹한 순간이 담겨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린다.
사고 영상 속 가해 차량은 횡단보도 정지선을 이미 침범해 있었으며, 멈추지 않고 아이를 두 차례나 역과하는 끔찍한 상황을 연출했다. 피해 아동의 아버지는 “차량이 아이를 밟고 지나갔다”며 울분을 토했고, 이 사고로 아내와 아들은 각각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었다. 특히 5세 아들은 갈비뼈 골절과 장기 손상이라는 심각한 부상뿐만 아니라 자전거에 대한 트라우마까지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문제는 사고 이후 경찰의 판단이다. 피해자 측은 담당 조사관이 “사고 당시 모자가 횡단보도를 벗어났기 때문에 횡단보도 사고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고 전했다. 아버지는 “가해 차량이 이미 횡단보도를 침범해 있어 이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이대로라면 가해자는 고작 범칙금 4만 원 처분에 그칠 수 있다”며 기계적인 법 적용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겨울철 폭설 속 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연쇄 추돌 사고도 다룬다. 영상 속 블박차는 지하차도를 빠져나오다 역방향으로 정차해 있던 사고 차량을 피하려다 미끄러져 2차 사고를 당했다. 놀랍게도 문제의 차량은 사고 후 3시간 동안 방치된 상태였으며, 운전자는 차량을 두고 귀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차주는 오히려 “왜 내 차만 들이받았냐”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여 패널들의 공분을 샀다.
이번 회차에서 패널들의 분노를 유발한 것은 단순히 사고의 잔혹함 때문만이 아니다.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것처럼, 상식 밖의 상황에 패널들이 “사상 초유의 몇 대 몇 보이콧 사태”까지 선언할 정도로 현장 분위기가 심각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명백한 피해자가 있음에도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할 위기에 처한 모자의 사연이 알려지며,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제도 개선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는 2세대 대표 걸그룹 시크릿의 전효성과 징거가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두 사람은 히트곡 메들리로 분위기를 띄우는 한편, 과거 활동 당시 겪었던 끔찍한 차량 전복 사고의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죽음의 공포를 느꼈던 그날의 기억과 교통안전에 대한 진심 어린 조언이 시청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이다.
억울한 피해자의 눈물과 도로 위 무법자들의 실태를 고발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158회는 1월 21일 수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