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해체 위기 속 박항서 감독의 응원을 받은 구자철과 질투하는 김남일, 과연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1월 18일 일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4’ 40회에서는 김남일 감독의 ‘싹쓰리UDT’와 구자철 감독의 ‘FC캡틴’이 펼치는 벼랑 끝 승부가 공개된다.
이날 대기실에서부터 김남일 감독과 구자철 감독 사이에는 숨 막히는 긴장감이 감돈다. 이미 파이널매치 진출을 확정 지은 ‘FC환타지스타’의 안정환 감독은 두 사람의 살벌한 기류에 “얘네 둘 때문에 불편해 죽겠네”라며 눈치를 살피는가 하면, “둘이 서로 쳐다보지도 않는다”라고 전해 현장의 팽팽한 신경전을 실감케 한다.

특히 박항서 감독이 ‘FC캡틴’으로 팀명을 바꿔 뛰고 있는 옛 ‘FC파파클로스’ 제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오랜만에 ‘뭉쳐야 찬다 4’ 경기장을 찾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승리 요정’을 자처한 박항서 감독은 직접 라커룸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싹쓰리UDT는 우리한테 한 번도 못 이겼잖아. 우리 밥이었다”라며 전반기 우세했던 기억을 상기시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는다.

중계석의 김성주와 김용만은 “감독들이 엄청 긴장하고 있다”라며 평소와 다른 김남일 감독의 패션에 주목한다. 그동안 편안한 트레이닝복을 고수했던 김남일이 이날만큼은 깔끔한 재킷을 걸친 사복 차림으로 경기장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김남일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격식을 차려서 오랜만에 사복을 입었다”라고 밝히며 이번 경기에 임하는 남다른 의지를 드러낸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구자철 감독이 지금껏 본 적 없는 분노를 표출해 그라운드를 얼어붙게 만든다. 구자철은 심판 판정에 대해 “왜! 왜!”라고 소리치며 강력하게 항의하는 등 평소의 침착함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팀 해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한 구자철의 절박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목이다.

경기 시작 전부터 치열한 심리전과 신경전이 오간 ‘싹쓰리UDT’와 ‘FC캡틴’의 운명이 걸린 매치는 오는 18일 오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