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1011회 양동근의 인생 피자부터 성시경 짬뽕까지, 과연 그 맛의 비결은?

·
생활의 달인 1011회 양동근의 인생 피자부터 성시경 짬뽕까지, 과연 그 맛의 비결은?

양동근의 인생 피자부터 성시경이 반한 짬뽕까지,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12월 22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 1011회에서는 힙합 대부 양동근과 발라드 황제 성시경이 선택한 인생 맛집부터, 크루아상과 커트, 큐빅 정렬 등 각 분야에서 신의 경지에 오른 달인들이 대거 출연한다.

‘양동근의 추천’ 코너가 지난주에 이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양동근이 직접 엄선한 두 번째 맛집 투어로, 이번에는 우리 동네 골목 속에 숨겨진 이국적이고 특별한 맛을 찾아 떠난다.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ㅍ’ 피자집이다. 이곳은 아침마다 오픈런을 넘어 번호표를 받기 위한 ‘대기표런’ 전쟁이 치러질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곳이다. 세계 피자 대회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달인은 베수비오 화산석으로 제작된 화덕과 참나무 장작만을 고집한다. 반죽부터 숙성, 굽기까지 나폴리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탄생시킨 피자 한 판은 양동근에게 잊을 수 없는 ‘인생 피자’로 등극했다. 두 번째 픽은 서울의 한 주택가에 조용히 자리 잡은 카레집이다. 간판도 없고 메뉴도 단 두 개뿐이지만, 오직 맛 하나로 7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본식 카레가 아닌, 달인이 직접 배합한 향신료로 만든 북인도식 카레는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더 넓은 곳으로의 이전 제안도 거절하며 맛을 지키는 달인의 카레는 양동근이 접시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게 만들었다.

가게 문을 열기도 전부터 고소하고 진한 버터 향으로 거리를 장악하는 ‘ㄹ’ 빵집의 크루아상 달인도 만난다. 달인의 작업 과정은 군더더기 없이 정확하고 빠르다. 반죽을 한 겹, 두 겹 수십 번 겹쳐 쌓아 올리며 크루아상의 생명인 결을 만들어낸다. “욕심은 곧 실패”라는 확고한 신념으로 속도보다는 정확함에 집중하는 달인이다. 오븐에서 갓 구워져 나온 크루아상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촘촘한 결이 살아있다. 한입 베어 무는 순간 파사삭 부서지는 결의 식감과 함께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함은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깔끔한 여운을 남긴다.

단순히 머리카락을 자르는 것을 넘어 마법을 부리는 커트의 달인도 소개된다. 커트만 했을 뿐인데 마치 드라이 펌을 한 듯한 볼륨감을 만들어내는 달인의 기술은 놀라움 그 자체다. 사각사각 경쾌한 가위질 소리와 함께 축 처져있던 머리카락에 생명력이 불어넣어진다. 부산과 제주도는 물론, 해외에서도 소문을 듣고 찾아올 정도로 달인의 실력은 정평이 나 있다.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갈고닦은 빠른 손놀림과 정확한 각도 계산, 섬세한 힘 조절이 만들어내는 커트의 비밀을 분석한다.

숨어있는 고수를 찾아 떠나는 ‘은둔식달’에서는 노포의 저력을 확인한다. 제기동의 좁은 골목을 1960년대부터 60년 넘게 지켜온 ‘ㅎ’ 중국집은 살아있는 역사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육미 간짜장과 탕수육은 고기와 채소의 완벽한 조화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고 진한 맛을 낸다. 이모와 이모부의 뒤를 이어 조카가 주방을 책임지며, 변치 않는 맛으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방화동 주택가의 ‘ㅂ’ 집은 짬뽕 하나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화려한 기교 대신 고기 육수의 묵직하고 깊은 맛으로 승부하며, 성시경이 극찬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국물에 말아먹는 파밥은 이 집의 별미 중의 별미다.

마지막으로 큐빅 정렬의 신세계를 보여줄 달인이 등장한다. 핫픽스 트레이 위에 무작위로 쏟아진 수많은 큐빅을 단 몇 번의 손목 스냅으로 오와 열을 맞춰 완벽하게 정렬해낸다. 기계보다 더 정확한 각도와 속도, 타이밍으로 불량률 제로에 도전한다. 20년간 쌓아온 경험과 감각으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정밀한 손놀림을 선보이는 달인의 기술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방송 전부터 “양동근이 추천한 피자집 대기표 전쟁 더 심해지겠다”, “성시경 짬뽕집 드디어 생활의 달인 나오네”, “커트 달인 손놀림 예술이다” 등 시청자들의 기대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나폴리 피자 달인의 가게 위치와 큐빅 정렬 달인의 신기한 기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 분야에 인생을 바친 달인들의 땀과 눈물, 그리고 놀라운 기술의 향연은 12월 22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 10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