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남자’ 첫방부터 시청률 터졌다… 오현경, 섬뜩한 두 얼굴로 ‘안방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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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남자’ 첫방부터 시청률 터졌다… 오현경, 섬뜩한 두 얼굴로 ‘안방 압도’

MBC 야심작 ‘첫 번째 남자’가 첫 방송부터 시청률 4.9%를 찍으며, 임신과 실종이 뒤엉킨 파격적인 서사로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지난 15일(월) 화려하게 막을 올린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기획 장재훈/연출 강태흠/극본 서현주, 안진영/제작 MBC C&I, DK엔터테인먼트)는 시작부터 30년을 관통하는 비극적 운명의 소용돌이로 시청자들을 강하게 끌어당겼다. 재벌가 후계자를 둘러싼 두 여인의 동시 임신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필두로, 엇갈린 욕망과 배신이 빚어낸 충격적인 사건들이 쉴 새 없이 몰아치며 시청자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극의 포문은 1995년, 드림그룹 후계자 마동석(김영필 분)과 고아 출신 정숙희(정소영 분)의 애틋한 사랑으로 열렸다. 동석은 부친 마회장(이효정 분)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숙희와의 사랑을 고수했으나, 야망에 눈먼 톱스타 채화영(오현경 분)의 계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화영은 시상식장에서 보란 듯이 입덧 연기를 펼쳐 스캔들을 터뜨렸고, 동석의 강력한 부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그의 아내가 될 것이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화영의 욕망이 노골화되면서 세 사람의 비극도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비극은 숙희가 임신 8주 진단을 받으면서 절정으로 치달았다. 동석의 아이를 가졌음에도 스캔들 기사에 무너져 내린 숙희의 오열이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사태 수습차 프랑스로 떠났던 동석이 모나코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다는 비보가 전해져 충격을 더했다.

위기를 기회로 삼은 화영은 마회장을 찾아가 뱃속의 아이로 핏줄임을 증명하겠다며 재벌가 입성의 야욕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동석의 안위를 살피러 온 숙희를 목격한 화영은 그녀의 임신 사실을 직감했고, 미행 끝에 숙희를 차로 들이받아서라도 제거하겠다는 끔찍한 상상을 하며 흑화했다.

방송 말미에는 두 여인의 운명이 극적으로 교차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태동을 느끼며 행복해하는 숙희와 달리, 그녀를 미행하던 화영이 계단에서 추락하며 “내 아이”라고 비명을 지르는 엔딩은 앞으로 펼쳐질 파란만장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거짓 임신으로 위기를 자초한 화영과 진짜 아이를 품은 숙희의 엇갈린 운명이 예고된 ‘첫 번째 남자’ 2회는 오늘(16일) 방송된다.

한편, 거짓 임신으로 위기를 자초한 화영과 진짜 아이를 품은 숙희의 엇갈린 운명이 예고된 ‘첫 번째 남자’ 2회는 오늘(16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