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블리 167회 “약물 운전” 반포대교 15층 높이 추락…차량 4대 파손·2명 부상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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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포대교 부근에서 약물에 취한 운전자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난간을 뚫고 15층 높이 아래로 추락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4월 1일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167회에서는 강변북로를 달리던 차량 위로 떨어져 한강 둔치까지 굴러간 충격적인 사고 영상이 공개된다. 당시 사고 차량 내부에서 다량의 약물이 발견되면서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제작진은 피해 차량 바로 뒤에서 사고를 목격한 제보자를 통해 그날의 전말을 들어본다. 제보자는 “눈앞에서 갑자기 차가 떨어졌다”라며 몸을 움직일 수조차 없었던 비현실적이었던 순간을 회상한다. 특히 사고 직후 피해 차량 앞으로 이동해 현장을 확인한 제보자는 “운전석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부서져 있었다”라고 전해,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피해 차량 운전자는 무사한 거냐”, “보는 것만으로도 소름 돋는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어 사고의 원인이 단순 음주가 아닌 ‘약물 운전’이었다는 사실에 스튜디오는 분노에 휩싸인다. 가해 차량 운전자는 약물 운전 및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구속된 상황. 약 15층 높이의 추락 사고에도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 기적이라는 반응 속에, 이수근은 “약물 자체도 불법인데, 그것도 모자라 운전까지 했냐”라며 탄식한다. 한문철 변호사 또한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었던 대형 사고다”, “가해자에게는 매우 무거운 처벌이 내려질 것”이라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약물 운전에 대한 법적 처벌 강화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피력할 예정이다.

‘한블리’는 시민들의 기지와 용기가 빛난 도로 위 감동적인 순간들을 조명한다. 공개된 영상에는 버스 정류장에서 쓰러진 행인을 발견하자마자 망설임 없이 차량을 세우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아버지와 그 곁에서 침착하게 신고를 도우며 생명을 살리는 데 힘을 보탠 감동적인 사연이 공개된다. 또한, 성묘길에 전도된 차량을 발견하고 곧장 구조에 나선 또 다른 가족의 사연까지 전해지며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SF9의 멤버 찬희가 출연해 활약을 펼친다. 찬희는 ‘한블리’ 맞춤형 곡 ‘Love Race’ 무대로 메인 댄서의 저력을 뽐내는가 하면, ‘한블리’ 공식 메인 댄서 조나단과 자존심을 건 치열한 댄스 배틀을 벌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녹화 내내 예의 바른 ‘유교 보이’ 면모로 반전 매력까지 더해 스튜디오를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에 따르면,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자동차를 운전하여 사람을 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 위험운전치상 혐의가 적용된다. 최근 의료용 마약류 등을 오남용하고 운전대를 잡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사상자를 낸 운전자에 대해 최대 14년 이하의 징역형까지 선고될 수 있도록 단속과 처벌 수위가 대폭 강화되는 추세다.

이번 방송은 무고한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약물 운전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도로 위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경각심 제고가 시급해 보인다.

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