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4회 임수정 충격 외도 발각과 살인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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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정이 숨겨왔던 불륜 사실이 발각된 데 이어 의도치 않은 유혈 사태까지 일으키며 안방극장에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3월 22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 tvN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4회에서는 평범한 주부에서 숨겨진 비밀을 드러낸 수상한 인물 김선 역으로 분한 임수정이 예측 불가한 행보로 매 순간 화면을 압도하는 활약을 펼쳤다.

김선의 예상치 못한 반전이 드러났다. 남편 기수종(하정우 분)과 가정을 위해 애쓰는 평범한 주부인 줄 알았던 김선은 사실 민활성(김준한 분)과의 외도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 요나(심은경 분)의 압박 속에 기수종이 세윤빌딩을 팔도록 밀어붙이던 김선은 결국 외도 사실을 들키게 되고, 의도치 않은 사고로 빌딩 세입자 오동기(현봉식 분)를 찌르는 충격적인 엔딩의 중심에 서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임수정은 무언가를 감춘 듯한 김선의 수상한 분위기 속에서 초조함과 불안이 뒤섞인 내면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를 더욱 집중하게 만들어냈다. 기수종의 납치극 범행을 알게 된 뒤에는 남편을 위해 거짓 알리바이를 만들어 위기를 모면하는 침착함을 미묘한 표정 변화로 보여주는가 하면, 과감한 선택의 순간에도 전혀 동요하지 않는 대범한 면모로 캐릭터의 이중적인 모습을 자연스럽게 완성했다.

특히 눈빛과 호흡만으로 감정의 균열을 포착해내는 임수정의 밀도 높은 연기는 인물의 선택과 결단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외도 사실을 숨기려다 점차 감정이 흔들리는 순간, 평소와 달리 흥분을 억누르지 못하는 변화까지 치밀하게 표현해내며 캐릭터의 심리적 동요를 사실감 있게 담아냈다. 섬세함과 강단을 오가는 연기 완급 조절은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극을 뒤흔드는 임수정의 묵직한 존재감 역시 작품 전반에 걸쳐 긴장감을 불어넣는 핵심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수종의 납치극을 은폐하기 위해 범죄에 가담하는 데 이어 요나의 범죄까지 목격하며 사건의 중심으로 휘말리는 전개 속에서 임수정의 노련한 연기력이 중심을 잡으며 작품의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표현하고 있다.

극 중 김선이 리얼캐피탈 요나에게 협박을 받던 결정적 이유가 드러났다. 요나가 쥐고 있던 영상 속 남녀는 바로 기수종의 절친 민활성과 김선이었다. 김선은 이 치명적인 외도 영상의 삭제를 조건으로 남편 기수종에게 세윤빌딩 매매 계약을 부추겼던 것이다.

기수종을 막기 위해 리얼캐피탈로 향한 김선은 그곳에서 영상 원본을 삭제하던 중 피를 흘리고 쓰러진 상사 모건을 발견하게 된다. 요나가 모건을 살해하는 현장을 목격한 김선은 책상 아래 숨어 공포에 떨었고, 이후 기수종의 휴대폰까지 빼앗으며 필사적으로 비밀을 덮으려 해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입체적인 김선의 선택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임수정이 그려낼 다음 서사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다. 한편, tvN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