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라 허영지가 도쿄타워 앞에서 ‘잊지 말아요’를 열창해 스튜디오를 짙은 감성으로 물들였다.
2월 27일 오후 11시 방송된 ENA ‘체인지 스트릿’ 9회에서는 한국 대표 ‘청춘’ 팀의 버스킹 현장이 공개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일 아티스트가 서로의 나라에서 K-POP과 J-POP을 부르며 교감하는 문화 교류 버라이어티다. 이날 허영지는 펜타곤 후이, HYNN, 아스트로 윤산하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허영지는 카라 활동으로 일본에서 여러 무대를 경험한 적은 있지만, 길거리 버스킹은 처음이라며 설렘과 긴장감을 전했다.
‘청춘’ 팀의 버스킹 장소는 일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도쿄타워 아래였다.
관객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눈을 맞추며 무대에 착석한 허영지는 자연스러운 아이스 브레이킹으로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었다.
2세대 대표 걸그룹 카라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활동해 온 허영지의 첫 선곡은 KBS 드라마 ‘아이리스’ OST로 유명한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였는데, 허영지는 자신만의 감성으로 섬세하고 담백하게 선보였다.
한 소절 한 소절 이어갈 때마다 맑고 청아한 음색이 돋보였고, 이는 듣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 주었다.
도쿄타워 일대를 가득 채운 허영지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스튜디오 MC들에게도 전달되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 무대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유노윤호는 “역시 카라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아이리스’와 동시간대 방영되었던 자신의 데뷔작 ‘맨땅에 헤딩’에 대한 비하인드를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일본팀의 미와는 우타다 히카루의 ‘First Love’를 불러 향수를 자극했다.
첫 무대부터 색다른 선곡으로 이목을 끈 허영지가 향후 버스킹에서 선보일 곡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후이의 ‘죽어도 너야’ 무대가 예고된 ENA ‘체인지 스트릿’ 10회는 3월 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E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