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직업 899회 50도 더위 속 대용량 조리 사투, 가성비 무한리필 식당의 치열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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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만 원짜리 지폐 한 장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식당을 찾아보기 어려운 요즘, 점심시간마다 수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오픈런 성지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월 7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EBS1 ‘극한 직업’ 899회에서는 고물가 시대에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가성비 무한리필 맛집들의 치열한 하루가 공개된다. 치킨과 생맥주를 주는 한식 뷔페부터 무제한 베이커리, 40여 종의 중화요리까지 좋은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애쓰는 이들의 노력이 펼쳐진다.

매일 바뀌는 11가지 요리, 9,500원 한식 무한리필!
1만 원도 안 되는 9,500원에 매일 바뀌는 주요리 4가지와 밑반찬까지 더해 총 11가지 음식을 뷔페식으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이곳. 거기에 덤으로 치킨과 생맥주까지 먹을 수 있어 하루 평균 600~700명의 손님이 찾아온다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음식들을 제공하기 위해 매일 새벽 시장을 돌며 발품을 파는 사장님. 재료 준비를 마치면 곧바로 대용량 조리가 시작된다. 700인분이 넘는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만큼 조리 과정도 만만치 않은데… 펄펄 끓는 대형 솥 앞을 지키는 일은 그야말로 더위와의 전쟁! 한겨울에도 에어컨을 켜고 일한다고… 42kg의 꽃게를 무치며 뾰족한 집게에 찔리는 일도 다반사! 일이 지치고 힘들지만, 손님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통해 보람을 느낀다고 하는데…

빵으로 채우는 한 끼, 무제한 빵 뷔페의 매력 속으로!
매주 금, 토, 일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무제한으로 빵을 즐길 수 있는 일산의 한 빵집! 이곳은 9,900원이라는 가격에 음료 한 잔만 시키면, 따끈한 빵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는데… 매장에서 매일 직접 구워내는 130여 종의 빵 가운데 30종 이상이 뷔페에 오른다. 샐러드와 토스트, 잼, 치즈, 수프까지 더해져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다는데… 이를 위해 새벽 4시에 출근해 반죽을 준비하고, 발효시키고 굽는 것을 거쳐 하루 7,000여 개의 빵을 만들어 낸다. 오븐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그렇게 완성된 빵들이 매장과 뷔페를 채운다. 사람들이 다양한 빵을 맛볼 수 있게 하고, 빵 뷔페를 통해 상표 가치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는 사장님.

14,900원에 느낄 수 있는 중식 불맛의 향연!
한국인이 즐겨 먹는 중식! 요즘 짜장면, 짬뽕 한 그릇의 가격만 7,000~9,000원인데… 이곳에선 궈바오러우와 유산슬, 어향가지, 양장피 등 무려 중화요리 약 40종을 무한으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4,900원! 단품으로 주문하면 만만치 않은 중화요리를 한자리에서 모두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가격의 비결은 효율적인 운영 방식에 있다는데… 셀프서비스로 인건비를 줄이고, 음식을 한 번에 대량으로 만들기보다 소량씩 조리해 재료 손실을 최소화. 덕분에 손님들은 늘 따끈한 중화요리를 맛볼 수 있게 되었다는데…

특히 방송에 등장하는 광명의 한식 무한리필 식당의 경우, 대량 조리 과정에서 50도에 육박하는 엄청난 더위 탓에 촬영 중인 카메라가 꺼져버리는 초유의 상황까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경기 속에서도 손님들에게 따뜻하고 넉넉한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전쟁을 치르는 작업자들의 땀방울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이들의 치열하고 생생한 현장은 3월 7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EBS1 ‘극한 직업’ 899회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