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525회 최후의 가왕 ‘명사수’ 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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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525회 최후의 가왕 ‘명사수’ 테이

‘복면가왕’이 10년 여정을 마무리하며 최후의 가왕을 탄생시켰다.

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더 파이널 마스크’ 특집에서는 역대 가왕들이 총출동, 최후의 1인을 가리는 파이널 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최후의 가왕 결정전에서는 ‘동방불패’와 ‘명사수’의 대결이 펼쳐졌다. ‘동방불패’는 아이유의 ‘미아’를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고, 이에 맞선 ‘명사수’는 너드커넥션의 ‘좋은 밤 좋은 꿈’을 열창하며 감미로운 음색으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치열했던 접전 끝에 승자는 55대 44로 ‘명사수’가 차지했다. 아쉽게 패배하여 가면을 벗은 ‘동방불패’의 정체는 여성 최초 8연승 가왕 신화를 썼던 가수 손승연이었다. 손승연은 “승패보다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나왔다”며 마지막 무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대결 결과 ‘명사수’가 최후의 가왕이 됐다. ‘명사수’의 정체는 가수 테이. 테이는 “꿈같다. 처음 도전했을 때 가왕전까지 갔는데 떨어졌다. 그때 가왕이 김연우였고 다음 해 다시 도전했는데 그때 가왕은 하현우였다”고 하며 “레전드 두 분과 대결해 영광이었다.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테이는 “발라드를 안 부른지 7~8년 됐는데 남몰래 훈련을 했고, ‘복면가왕’이라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 감사하다는 마음이 제일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약 10여 년 만에 막을 내렸다. 재정비를 거쳐 시즌제로 돌아올 예정이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