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서진을 꼼짝 못 하게 만든 한지민의 ‘사이다’ 복수전이 성공할 수 있을까?
12월 26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열두 번째 ‘my 스타’로 배우 한지민이 출연해 이서진과 역대급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이번 방송은 ‘비서진’ 기획 단계부터 시청자들이 가장 기다려온 회차로 꼽힌다. 한지민과 이서진은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이산’에서 정조와 의빈 성씨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 ‘이산’은 최고 시청률 35.5%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국민 드라마로 사랑받았고, 두 사람은 약 1년간 77부작의 대장정을 함께하며 끈끈한 동료애를 쌓았다. 이후 tvN ‘삼시세끼 – 바다목장 편’, 유튜브 예능 ‘핑계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준 두 사람의 모습은 로맨스보다는 서로를 짓궂게 놀리는 현실 남매, 일명 ‘톰과 제리’ 케미에 가까워 대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 한지민은 등장과 동시에 이서진의 ‘천적’임을 입증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한지민은 김광규에게는 “이사님”이라 부르며 깍뜻하게 대우하는 반면, 이서진에게는 “대리님”이라고 호칭하며 시작부터 확실한 서열 정리에 나선다. 특히 “인수인계조차 안 받으셔도 된다”며 김광규를 챙기는 한지민의 모습에 김광규는 생경함과 동시에 묘한 통쾌함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천하의 이서진이 쩔쩔매는 모습도 이번 회차의 백미다. 평소 까칠하고 도도한 매니저로 통했던 이서진은 한지민 앞에서만큼은 순한 양이 되어 ‘비서진’ 사상 최초로 직접 운전대를 잡는가 하면, 식사 메뉴를 직접 공수해 오는 등 발로 뛰는 ‘수발러’로 변신한다. 이를 지켜본 김광규가 “지민이한테 대체 얼마나 책잡힌 게 많길래 저러냐”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로, 두 사람의 뒤바뀐 갑을 관계가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시청자들이 주목하는 포인트는 한지민의 거침없는 입담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은 4일 만에 조회 수 100만 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해당 영상에서 한지민은 ‘비서진’ 출연을 염원했던 시청자들의 댓글을 직접 읽으며 과거 이서진이 자신에게 했던 짓궂은 장난들을 폭로해 이서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35.5%의 시청률 신화를 썼던 ‘이산’ 커플에서, 서로를 물고 뜯는 ‘앙숙’으로 돌아온 두 사람의 이야기는 오는 12월 26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비서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