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2 22회 김상혁 결정사 상담, ‘매칭 확률 좋은 편’

8월 14일에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2’ 22회에서는 첫 소개팅의 아쉬움을 딛고 결혼정보회사를 찾은 김상혁이 자신의 조건을 객관적으로 점검한 뒤 다음 만남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는 과정이 공개됐다.

김상혁은 첫 만남에서 무엇이 어긋났는지 돌아보는 데서 멈추지 않고 전문가와 오랜 친구의 조언까지 들으며 다음 소개팅을 다시 준비했다.

36주 메리 위한 베이비 샤워

신랑수업2 22회 김상혁 결정사 상담, '매칭 확률 좋은 편'
신랑수업2 22회 김상혁 결정사 상담, '매칭 확률 좋은 편'

박소영은 태명 ‘메리’인 딸의 출산을 앞두고 문경찬이 일하는 야구 아카데미 근처로 이사한 새 집을 공개했다.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진 만큼 아이를 맞을 공간부터 정리했지만, 박소영은 문경찬이 좋은 남편인 것과 별개로 아빠가 될 준비에는 아직 걱정이 남는다고 털어놨다.

아기방을 살피는 과정에서도 두 사람의 준비 방식은 달랐다. 박소영이 침대 위치를 다시 바꿔 달라고 하자 문경찬은 이미 가구 배치를 여러 차례 바꿨다며 지친 기색을 보였고, 박소영은 언제 출산해도 이상하지 않은 시기라 작은 부분까지 미리 챙기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병원에서 임신 36주 차 막달 검사를 받고 돌아온 부부를 기다린 것은 김민경, 김경아, 오나미, 허민, 조승희가 몰래 준비한 베이비 샤워였다. 친구들은 집 안에 숨어 있다가 박소영을 맞았고, 오랜 시간 함께한 막내가 어느덧 엄마가 됐다는 생각에 서로를 끌어안고 눈물을 보였다.

출산을 앞둔 동료를 위해 직접 모여 준비한 자리였던 만큼 축하만 전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자신들이 겪은 육아 현실까지 나누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박소영도 예상하지 못했던 친구들의 마음에 벅찬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아기 인형으로 시작한 문경찬 육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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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베이비 샤워 뒤에는 문경찬을 위한 즉석 육아 상담이 이어졌다. 육아 경험이 있는 김경아와 허민은 출산 뒤에는 남편이 일을 마치고 들어와도 아내가 더 지쳐 있을 수 있다며, 아내가 힘든 순간에 서운한 말을 하더라도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흘려들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문경찬은 자신이 육아를 피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작은 생명체를 다루는 것 자체가 두렵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친구들은 신생아 크기의 아기 인형을 건네 목과 등을 받치는 방법부터 연습하게 했다.

야구선수 출신인 문경찬은 큰 손으로 인형의 목과 등을 안정적으로 받쳤다. 처음에는 작은 생명체가 두렵다고 했지만 예상보다 자연스러운 자세를 보여주자 주변에서는 “브래드 피트 같다”는 칭찬까지 나왔다.

첫 소개팅 말실수 돌아본 김상혁

신랑수업2 22회 김상혁 결정사 상담, '매칭 확률 좋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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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은 김상혁의 일상으로 넘어갔다. 어머니와 함께 사는 집에서 어머니가 챙긴 ‘동안 셰이크’로 하루를 시작한 김상혁은 첫 소개팅이 어떻게 됐느냐는 질문을 받자 자신이 말을 잘못한 것 같다고 인정했다.

첫 만남 당시 김상혁은 상대에게 담배 생각이 나면 나갔다 와도 된다는 취지의 말을 건네고, 외모 관리를 잘했다는 뜻으로 시술을 많이 했느냐는 질문까지 던졌다. 김상혁은 배려와 칭찬의 뜻이었다고 설명했지만 어머니는 상대가 배려로 느껴야 진짜 배려라며 그런 질문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스튜디오에서도 김상혁의 말을 두고 현실적인 지적이 이어졌다. 오종혁은 상대가 흡연 이야기를 먼저 꺼내기 전에는 기다렸어야 한다고 짚었고, 박소영은 첫 만남에서 시술 이야기를 들으면 오히려 자신의 얼굴에 문제가 있는지 신경 쓰일 수 있다고 상대의 입장을 설명했다.

결국 애프터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들은 어머니는 다음에는 더 잘해야 한다며 아들을 다잡았다. 김상혁도 자신의 의도와 상대가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되짚으며 다음 만남에 앞서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살펴보기로 했다.

연수입·자산 공개한 결혼정보회사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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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은 자신의 현재 조건과 결혼 시장에서의 위치를 알아보기 위해 결혼정보회사를 찾았다. 나이가 들수록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짝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재혼에 대한 마음도 숨기지 않았다.

상담을 시작하며 한 번 결혼한 경험이 있는 사람과 초혼의 매칭에 차이가 있는지 물었다. 커플 매니저는 재혼을 원하는 사람도 많아져 만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 편이라고 설명했다.

프로필 작성에서는 1983년생, 키 180cm라는 기본 정보부터 공개했다. 커플 매니저는 동안 외모와 키를 분명한 장점으로 평가했고, 김상혁은 의류 매장과 가방 디자인, 요식업 등을 병행하며 여러 일을 하고 있다는 상황도 적어냈다.

경제 조건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김상혁은 연수입이 1억 원에서 최대 2억 5000만 원 정도이며 가상화폐와 주식에 약 1억 원, 현금도 비슷한 규모로 보유하고 있고 어머니와 함께 지내는 집도 자가라고 밝혔다.

원하는 상대에 대해서는 외모를 보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최종 상담에서는 앞서 상담했던 이정진과 김요한보다 매칭 확률이 좋은 편이고 가입비도 가장 낮게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김상혁은 음악방송에서 1위를 했을 때만큼 기쁘다며 확실히 자신감이 올라갔다고 반응했다. 첫 소개팅의 실패를 곱씹기보다 자신의 장점과 보완할 부분을 함께 확인한 뒤 다음 소개팅은 제대로 해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아유미가 짚어준 다음 소개팅 방법

신랑수업2 22회 김상혁 결정사 상담, '매칭 확률 좋은 편'

상담을 마친 김상혁은 미용실에서 오랜 연예계 동료 아유미를 만나 연애 조언을 구했다. 두 사람은 방송 이미지 때문에 서로를 단순하게 봤다가 실제로 친해진 뒤 의외로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는 이야기를 나눴고, 예전에 두 사람이 만나는 것 아니냐는 소문까지 있었다며 웃었다.

아유미는 김상혁이 예능에서 보여주는 자연스러운 반응을 소개팅 자리에서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상대의 말을 충분히 듣고 자연스럽게 반응하면서 첫 소개팅에서 드러난 서툰 대화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수업이었다.

외국인과의 소개팅도 괜찮겠느냐는 질문에 김상혁은 서로 유대감이 있다면 가까운 나라는 물론 먼 나라 사람도 가능하다고 답했다. 서로 다른 배경을 넘어 연결되는 인연이라면 오히려 더 특별할 수 있다며 다음 만남의 범위를 열어뒀다.

20년 가까이 김상혁을 지켜본 아유미는 실제 김상혁이 여성을 잘 배려하고 부드럽고 따뜻한 사람이라며 좋은 인연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첫 소개팅에서 드러난 서툰 말투를 돌아보고 결정사 상담과 친구의 코칭까지 받은 김상혁에게 가장 필요한 변화는 자신의 좋은 의도를 상대에게 자연스럽게 전하는 방법이 아니었을까?

사진 : 채널A ‘신랑수업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