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버트 푸홀스 감독이 지휘하는 도미니카공화국이 조별리그 4경기에서 41득점을 기록하는 가공할 파괴력을 뽐내며 8강에 진출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3월 14일 토요일 오전 7시 방송되는 SBS ‘2026 WBC’ 8강전에서는 미국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맞붙는 대한민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다.
예선전 내내 전경기 1위를 석권한 SBS 최강의 중계 트리오 이대호, 이순철 해설위원과 정우영 캐스터가 마이애미 현지에서 마이크를 잡는다. 이대호 위원은 도미니카공화국의 막강한 화력을 잠재울 열쇠로 ‘류현진’을 지목했다. 이 위원은 “힘이 좋은 도미니카 타선을 상대로는 구위보다 노련한 경기 운영이 중요하다. 류현진은 그런 면에서 도미니카를 잠재울 가장 강력한 필승 카드”라고 강조했다. 이어 “야구공은 둥글다. 빅리거들이 즐비한 도미니카의 네임밸류에 위축되지 말고 우리만의 밸런스를 유지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대표팀에 힘을 실었다.
이순철 위원 역시 한국 야구 특유의 응집력을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장점을 조화롭게 버무리는 ‘비빔밥 야구’를 승부 포인트로 꼽으며, “우리만의 스타일을 고수할 때 비로소 승리의 문이 열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팬들의 시선은 대회 내내 높은 적중률을 보인 이대호 위원의 입에 쏠리고 있다. 이 위원은 앞서 호주전 스코어(7대 2)를 정확히 맞히는가 하면, 예선 내내 맹활약한 문보경을 핵심 타자로 일찌감치 예견해 ‘쪽집게 해설’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특히 8강 진출의 결정적 순간이었던 김도영의 출루 상황까지 직감적으로 맞히며 화제를 모았던 만큼, 마이애미 현지에서 전해질 그의 분석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한편 조별리그 D조 1위로 올라온 도미니카공화국은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등 메이저리그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우승 후보로 꼽히며 압도적인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과연 대한민국 대표팀이 막강한 타선을 잠재우고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민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8강전 승자는 이탈리아와 푸에르토리코 경기의 승자와 4강에서 격돌하게 되며, 본 경기는 3월 14일 오전 7시에 S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