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일에 방송되는 KBS2 ‘결혼의 완성’ 10회에서는 납치 사건이 끝난 뒤에도 서로에게 다가가지 못했던 남궁민과 이설이 집 거실에서 마주해 처음으로 깊은 포옹을 나누는 과정이 공개된다.
거실에서 다시 마주한 남궁민과 이설
집으로 돌아온 남궁민은 그동안 처가에 머물렀던 이설이 거실에 앉아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걸음을 멈춘다. 예상하지 못한 귀가에 놀란 남궁민은 곧바로 말을 꺼내지 못한 채 이설에게 다가가 한동안 얼굴을 바라본다.
이설은 자신을 바라보는 남궁민 앞에서 눈물을 흘린다. 납치 사건을 겪는 동안 쌓인 두려움뿐 아니라 이혼 직전까지 이어졌던 오해와 상처를 더는 감추지 않고, 그동안 참아왔던 감정을 남궁민에게 쏟아낸다.
처음으로 나누는 부부의 애틋한 포옹
말없이 이설의 이야기를 듣던 남궁민에게 이설이 먼저 다가가 두 팔로 끌어안는다. 남궁민도 이설을 밀어내지 않고 등을 천천히 토닥이며 포옹을 받아들인다.
두 사람이 극 중 현재 시점에서 처음 나누는 애틋한 포옹은 멀어진 관계가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납치 사건 전까지 서로에게 차가운 말과 의심을 남겼던 부부가 처음으로 상대의 감정을 피하지 않고 같은 자리에 선다.
딸의 응급수술에 가지 못한 이유
두 사람 사이에는 아직 확인해야 할 문제가 남아 있다. 딸이 응급수술을 받던 날 남궁민이 병원에 나타나지 않았던 일은 두 사람의 갈등을 키운 결정적인 상처였지만, 남궁민은 당시 자신이 어디에 있었는지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다.
납치 사건 이후 서로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두 사람이 다시 마주한 만큼, 그날의 부재에 중대한 이유가 있었는지도 관심을 모은다. 이설이 눈물로 감정을 꺼낸 자리에서 남궁민이 침묵해 온 사정을 밝힐지, 포옹이 오랜 오해를 푸는 출발점이 될지가 이번 장면의 핵심이다.
장광과 연결된 납치 사건의 비밀
납치 사건이 끝난 뒤에도 장광과 사건의 관계는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남궁민과 이설은 같은 사건을 겪었지만 서로 알고 있는 내용을 모두 나누지 못했고, 두 사람이 따로 품고 있던 사실을 공유해야 사건의 전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제작진은 이번 포옹을 남궁민과 이설이 극 중 처음으로 부부의 애틋함을 드러내는 반전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이 갈등을 풀고 장광과 관련된 납치 사건의 비밀을 함께 나눴는지가 10회의 중요한 관전 지점이 된다.
납치 사건은 두 사람을 갈라놓았던 오해를 다시 마주하게 했고, 거실에서 시작된 포옹은 부부가 같은 진실을 바라볼 가능성을 열었다. 남궁민이 딸의 응급수술에 가지 못했던 이유를 밝히면 이설은 오래된 상처를 내려놓을 수 있을까?
남궁민과 이설의 첫 포옹, 딸의 응급수술에 얽힌 사정과 장광을 둘러싼 납치 사건의 비밀은 8월 2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KBS2 ‘결혼의 완성’ 10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