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8일 방송된 tvN ‘우주떡집’ 5회에서는 신메뉴를 내놓은 3일 차 점심 영업부터 16인 단체 손님을 위한 ‘떡마카세’, 첫 휴무를 앞두고 전해진 서울 2호점 소식까지 지락이들의 고흥점 마지막 영업이 공개됐다.
레시피 잊은 ‘고구려라면’ 무료 서비스 반전
지락이들은 신메뉴 ‘감자크림떡자냐’와 ‘흑임자∼토롱아이스크림’, 이영지가 즉흥적으로 내놓았던 ‘고구려라면’으로 3일 차 점심 영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영지가 당시 레시피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면서 첫 주문부터 주방이 우왕좌왕했다.
결국 이은지는 불안한 ‘고구려라면’을 일일 무료 서비스 메뉴로 바꾸는 결단을 내렸다. 걱정과 달리 음식을 맛본 손님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시작부터 이어졌던 긴장감도 한풀 꺾였다.
품절된 ‘감자크림떡자냐’에 미미 주문 폭주
당초 5개만 판매하기로 했던 미미의 ‘감자크림떡자냐’는 준비한 수량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상시 판매 메뉴로 전환됐다. 예상보다 큰 인기에 ‘명란바지락스타’ 주문까지 동시에 밀려들자 미미가 맡은 주방은 순식간에 바빠졌다.
주문이 한꺼번에 쌓이면서 실수도 이어졌다. 미미는 치즈를 빼먹거나 주문을 놓치는가 하면 핵심 재료인 찰떡피를 넣지 않아 음식을 다시 만들기도 했지만, 끝까지 주문을 처리하며 점심 영업을 이어갔다.
16인 ‘떡마카세’에 명란바지락스타 부족
저녁 장사에서는 ‘재주(재앙의 주둥아리)’, ‘공주(공포의 주둥아리)’ 이영지가 말했던 ‘떡마카세’가 현실이 됐다. 첫 영업 때 도움을 줬던 인근 마트 직원 16명의 회식을 맡아 지락이들은 8가지 메뉴를 코스로 내놓고 파인다이닝을 연상시키는 플레이팅과 응대에 나섰다.
그러나 역대 최다 단체 손님을 상대하면서 음식 수량을 잘못 세고 조리 속도가 손님들의 식사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문제가 생겼다. 홀을 확인한 안유진도 손님들이 다음 음식을 기다리고 있다며 주방에 상황을 빠르게 전달했다.
더 큰 위기는 ‘명란바지락스타’에서 터졌다. 준비한 음식이 두 그릇 부족한 데다 절편면까지 떨어졌고, 이은지는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며 손님들의 시선을 돌린 뒤 일부 음식부터 먼저 내는 방법으로 시간을 벌었다.
이어 이은지는 팀장과 점장에게 셰프가 직접 음식을 가져다주겠다고 자연스럽게 양해를 구했다. 그사이 미미가 빠진 두 그릇을 완성하면서 코스는 다시 정상 흐름을 찾았고, 지락이들은 준비한 8가지 메뉴를 모두 내는 데 성공했다.
첫 휴무 앞두고 서울 2호점 통보
숨 가쁜 영업을 마친 네 사람은 다음 날 처음으로 휴무를 맞았다. 떡을 뽑는 기본 작업만 끝낸 뒤 고흥 읍내에서 쉬려고 했지만, 앞서 서울에 가고 싶다고 했던 이영지의 말을 본사가 실제 계획으로 옮겼다는 소식이 도착했다.
고흥 매장에 정이 든 미미와 이영지는 갑작스러운 서울 2호점 운영 통보에 바닥에 드러누우며 남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결정은 바뀌지 않았고 방송 말미에는 네 사람이 고흥보다 더 큰 서울 매장에 들어서는 모습이 이어졌다.
고흥점 영업을 겨우 익힌 순간 서울 2호점으로 이동하라는 통보까지 받은 지락이들의 반응은 5회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점심의 메뉴 실수부터 16인 떡마카세와 서울행 통보까지, 가장 인상적이었던 순간은 무엇이었을까?
사진 : 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