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덫’ 장서희가 감춘 거짓, 전혜원 인생 뒤집나?

'욕망의 덫' 장서희가 감춘 거짓, 전혜원 인생 뒤집나?

KBS2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이 장서희가 숨겨 온 거짓과 전혜원이 빼앗긴 삶을 맞부딪치며 복수극의 문을 연다. 8월 10일 시작되는 이야기는 한 사람의 욕망이 가족의 선택과 전혜원의 운명을 어떻게 무너뜨리는지 따라간다.

장서희가 지키려는 거짓의 자리

유모로 일했던 장서희는 청마장학재단 홍보실장까지 올라간 인물로 등장한다. 겉으로는 온화하고 헌신적으로 보이지만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차지하기 위해 오랜 시간 욕망과 비밀을 감춰 왔다.

과거 장서희는 한 사람의 운명을 뒤바꾼 뒤 자신이 얻은 자리를 지키며 살아간다. 거짓이 드러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 주변 사람을 이용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 냉정함이 그의 선택을 이끈다.

윤해영이 맡은 청마장학재단 이사장과 유태웅이 연기하는 청마홀딩스 대표는 장서희의 욕망이 향하는 중심에 서 있다. 장서희는 두 사람이 누리는 삶을 바라보며 청마그룹을 차지하려는 마음을 키우고, 이해관계가 흔들릴 때마다 더 위험한 선택을 준비한다.

겉으로 단단해 보이는 장서희의 삶에는 오래전부터 지워지지 않은 과거가 남아 있다. 자신이 만든 거짓을 지키려 할수록 그 거짓 때문에 인생을 빼앗길 사람도 늘어난다.

살인 누명으로 무너지는 전혜원

최재원과 서유정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란 전혜원은 서권순의 사랑까지 받으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간다. 피가 이어지지 않은 가족이지만 세 사람은 전혜원을 소중한 딸이자 손녀로 품고 서로에게 의지한다.

출생을 둘러싼 비밀이 세상에 드러나려는 순간 전혜원은 누군가가 꾸민 사건에 휘말린다. 살인 누명까지 쓰면서 가족과 일상, 자신의 이름으로 쌓아 온 삶을 한꺼번에 빼앗긴다.

설정환은 전혜원이 믿고 의지해 온 사람인 동시에 청마그룹의 핵심 업무를 맡은 인물로 등장한다. 전혜원의 삶이 무너진 뒤에도 그가 곁을 지킬지, 주새벽이 가진 청마그룹 상속자의 지위가 두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흔들지는 주요 갈등이 된다.

평범했던 전혜원은 자신의 결백을 밝히지 못하면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는 처지에 놓인다. 누명을 만든 사람과 자신을 외면한 사람을 찾아 나서면서 두려움은 분노로, 분노는 빼앗긴 삶을 되찾으려는 힘으로 바뀐다.

서유정의 재등장이 여는 과거의 문

서유정은 전혜원을 키운 어머니이면서 장서희의 오래된 과거와 연결된 인물이다. 두 사람이 다시 마주치는 순간 장서희가 완벽하게 감췄다고 믿었던 비밀에도 균열이 생긴다.

주새벽은 청마그룹의 유일한 상속자로서 자신이 가진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려 한다. 장서희가 만든 거짓 속에서 성장한 욕망과 전혜원이 밝히려는 진실이 충돌하면서 청마그룹을 둘러싼 사람들의 선택도 갈라진다.

전혜원의 출생 비밀과 살인 누명은 서로 떨어진 사건이 아니라 장서희가 과거부터 쌓아 온 거짓과 이어진다. 가족들이 누구의 말을 믿고 어떤 편에 서느냐에 따라 전혜원이 잃어버린 삶을 되찾는 길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장서희가 지키려는 과거는 서유정의 재등장과 전혜원의 출생 비밀이 맞물리는 순간 흔들릴 수밖에 없다. 살인 누명으로 모든 것을 잃은 전혜원은 가족의 선택을 딛고 장서희가 만든 덫을 거꾸로 조일 수 있을까?

첫 방송은 장서희의 거짓이 시작된 과거와 전혜원의 평범한 삶이 무너지는 과정을 함께 좇는다. KBS2 ‘욕망의 덫’은 8월 10일 월요일 오후 7시 50분 첫선을 보인다.

사진 :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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