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 49주년,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록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서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시대의 아이콘이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3월 6일 금요일 오후 12시 20분 방송되는 KBS 1라디오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에서는 한국 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김창완이 출연해 산울림 시절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인생 철학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 ‘일흔 살이 이렇게 가벼울지 몰랐네’…신곡 ‘Seventy’에 담긴 통찰
올해로 72세를 맞이한 가수 김창완은 지난 1월, 10년 만의 신곡 ‘Seventy(세븐티)’를 공개했다. 그가 ‘일흔’이라는 나이를 노래로 만든 이유는 뭘까. 또 그에게 이 나이가 주는 무거움이란 어떤 의미일까. 그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아이처럼 기뻐하며 사랑하자”는 가사처럼, 세월이 흐를수록 빛을 발하는 ‘순수한 마음’의 중요성을 진솔하게 전할 예정이다.
■ 산울림부터 김창완밴드까지…멈추지 않는 ‘청춘’의 에너지
1977년 산울림으로 데뷔해 김창완밴드에 이르기까지, 김창완은 여전히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시대의 아이콘이다.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록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서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그의 동력은 무엇일까. 아이유, 장범준 등 후배들에 의해 끊임없이 재탄생하는 명곡들에 대한 소회와 수십 년이 흘러도 변함없는 ‘김창완 음악의 중심’을 직접 들어본다.
■ “우리는 모두 찌그러진 동그라미”…팍팍한 일상을 다독이는 따뜻한 시선
김창완은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를 23년 동안 진행한 베테랑 DJ이기도 하다. 수십년 간 라디오 DJ로서 대중의 아침을 열어온 그는 저서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를 통해 수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기도 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그는 “완벽하지 않아도 그저 다 찌러진 동그라미일 뿐”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과 성과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잃지 말라는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발매된 10년 만의 신보 앨범에 수록된 신곡 ‘사랑해’에는 방배중학교 학생들의 합창 코러스가 담겨 특유의 순수하고 유쾌한 정서를 더했다. 또한 그의 에세이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는 47일 중 이틀만 완벽해도 훌륭하다는 따뜻한 메시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대를 초월해 끊임없이 재탄생하는 명곡의 소회와 담담한 위로가 청취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김창완밴드는 전국투어 콘서트 ‘하루’를 통해 강릉, 용인 등 다양한 도시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전망이다. KBS 1라디오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는 3월 6일 금요일 오후 12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