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테이입니다’ 전소민, 카드 마지막 활동 뒤 재결합 약속

‘굿모닝FM 테이입니다’ 전소민, 카드 마지막 활동 뒤 재결합 약속

8월 6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의 ‘아침에 깨워서 미안하지만’ 코너에서는 카드 전소민과 BM이 첫 정규앨범을 끝으로 팀 활동을 마무리하는 심정과 다시 모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한 뒤 다시 만날 카드

전소민은 DSP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이 끝나면서 정규 1집 활동과 이어지는 월드투어가 현재 계획된 카드의 마지막 팀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네 멤버가 각자의 자리에서 경험을 쌓고 더 성장한 뒤 다시 카드라는 이름으로 모이고 싶다며, 이번 활동을 완전한 끝으로 규정하지 않았다.

마지막 음악방송을 마친 BM은 무대가 끝난 뒤에도 곧바로 자리를 뜨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동안 빈 무대를 바라보며 지난 활동을 떠올렸다는 그는 지금까지 함께한 팬과 스태프,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활동 종료를 앞둔 순간에 느낀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3년 전 로고송이 이어준 아침

약 3년 만에 같은 프로그램을 찾은 두 사람은 카드가 직접 만든 ‘굿모닝FM’ 로고송이 여전히 방송되고 있다는 말을 듣고 반가워했다. 팀 활동의 마지막을 이야기하러 온 날에도 과거에 남긴 목소리가 아침 방송의 한 부분으로 이어지고 있어, 이전 출연과 현재의 상황이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DJ 테이는 로고송의 원곡인 카드의 ‘Without You’보다 프로그램 로고송이 더 좋다고 말해 웃음을 만들었다. 전소민과 BM도 예상하지 못한 비교에 웃으며 반응했고, 무거울 수 있는 작별 이야기는 세 사람이 공유한 기억 덕분에 잠시 밝아졌다.

데뷔 초 청량함을 되살린 첫 정규앨범

카드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첫 정규앨범 ‘Where To Now? (Part.2) : NOWHERE’를 발표했다. 전소민과 BM은 지난 시간을 정리하는 앨범인 만큼 멤버들이 제작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팬들에게 카드다운 음악을 남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Back To Life’는 ‘Hola Hola’와 ‘Oh NaNa’에서 들려준 청량한 뭄바톤과 트로피컬 분위기를 현재의 카드 방식으로 다시 꺼낸 곡이다. 외부에서 새로운 기준을 찾는 대신 팀의 초기 음악을 참고했고, 네 멤버 모두 작사에 참여해 힘든 시간을 지나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메시지를 가사에 담았다.

뮤직비디오 촬영에서는 BM의 의상이 찢어지는 돌발 상황도 벌어졌다. BM은 촬영을 멈출 수 있었던 일을 웃으며 소개했고, 영상에 등장하는 연출과 소품이 ‘Hola Hola’의 장면을 떠올리도록 설계됐다는 점을 설명했다. 기사에서 소품의 구체적인 종류는 확인되지 않아 임의로 만들지 않았다.

정규앨범 활동을 마친 카드는 8월 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들어간다. 전소민과 BM은 해외 팬들을 다시 만날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8월 9일에는 ‘굿모닝FM’의 ‘굿모닝 뮤직’ 코너를 찾아 ‘Back To Life’ 라이브를 들려줄 계획도 밝혔다.

라디오에서 다시 들린 로고송과 첫 정규앨범의 제작 비화는 카드가 시작한 시기와 팀 활동을 정리하는 현재를 한 자리에서 이어줬다. 마지막 무대를 오래 바라봤다는 BM의 말과 다시 모이고 싶다는 전소민의 약속 가운데 어떤 대목이 더 오래 남았을까?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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