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일에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 338회에서는 휴양지 패션으로 등장한 여섯 멤버가 12시간 동안 무려 5개국을 이동하는 혹독한 바캉스 일정과 마주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비가 정한 예명 ‘이준’
영화 ‘닌자 어쌔신’을 촬영할 당시 이준은 비와 함께 지내며 활동에 사용할 이름을 논의했다고 밝힌다. 본명 이창선 대신 해외에서도 쉽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이 필요했던 시기였다.
당시 비는 “네 이름은 이제부터 이준이야”라고 새로운 이름을 정해줬다. 그러나 이준은 곧바로 “싫어요”라고 대답하며 스승이 골라준 예명에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한다.
비가 주연을 맡은 작품에서 어린 시절 역할을 연기하며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엠블랙 데뷔 준비로 이어졌다. 현재 익숙하게 사용되는 ‘이준’이라는 이름도 그 과정에서 탄생했다.
이준이 원했던 이름은 ‘이후’
멤버들은 비가 지어준 이름을 거절했던 이준에게 당시 직접 생각한 예명이 무엇이었는지 묻는다. 질문을 받은 이준은 바로 답하지 못하고 잠시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그는 자신이 원했던 이름이 ‘이후’였다고 공개한다. 지금의 이름과 한 글자 차이지만 예상하기 어려운 후보가 나오자 멤버들은 곧바로 웃음을 터뜨린다.
뜻밖의 예명을 들은 멤버들은 “이준이 이후보다 훨씬 낫네”, “비 형 말 듣길 잘했다”라고 입을 모은다. 현재까지 오래 사용한 이름을 선택한 비의 판단이 옳았다며 그의 선구안을 인정한다.
휴양복으로 시작한 5개국 강행군
그런가 하면 여섯 멤버는 ‘바캉스’라는 여행 주제에 맞춰 각자 휴양지 분위기가 나는 옷을 입고 등장한다. 가벼운 차림과 들뜬 표정에서는 편안한 여름 여행을 향한 기대가 묻어난다.
처음에는 여행을 즐길 생각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지만 제작진이 준비한 일정은 예상과 전혀 다르다. 멤버들은 단 12시간 동안 무려 5개국을 이동해야 한다는 설명을 듣고 서서히 피로감을 드러낸다.
특히 문세윤은 빠듯한 이동이 이어지자 “이 여행은 다 좋은데 어머니랑은 같이 못 오겠네요”라고 말한다. 가족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휴가가 아니라 체력과 이동 속도를 시험하는 강행군이라는 점을 제작진에게 짚는다.
시원한 휴양지 패션과 달리 여섯 멤버 앞에는 쉴 틈 없이 다음 나라로 움직여야 하는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12시간 안에 다섯 나라를 돌아야 하는 이번 여행은 과연 바캉스라고 부를 수 있을까?
휴양지 차림으로 출발한 여섯 멤버가 12시간 동안 5개국을 이동하는 바캉스 강행군은 8월 2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 338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