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주영이 과거의 진실을 무기 삼아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3월 23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ENA ‘클라이맥스’ 3회에서는 방태섭(주지훈 분)과 팽팽하게 부딪히는 이양미(차주영 분)의 이야기가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이양미는 남혜훈(윤사봉 분)의 비리를 터트린 방태섭을 잡고자 추상아(하지원 분)의 숨통을 조여갔다.
이 가운데 이양미는 권종욱(오정세 분)과 방태섭이 함께 있는 자리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권종욱과 신경전을 벌이던 이양미는 방태섭을 밖으로 불러냈고 이내 그를 향해 날카로운 선전포고를 날렸다.
무엇보다 과거 추상아를 무너뜨린 게 자신이라고 설명한 이양미는 오광재(서현우 분)를 언급해 호기심을 한껏 자극했다. 더욱이 방태섭에게 추상아의 진짜 민낯을 모른다며 비릿한 미소를 흘리는 이양미의 모습은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케 했다.
뿐만 아니라 이양미는 최지호(오승훈 분)와 박재상(이가섭 분)을 이용해 방태섭, 추상아 부부를 뒤흔들 준비를 했다. 특히 최지호에게 사명감을 좀 더 가져보라며 박재상 섭외비를 건네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했다.
이처럼 차주영은 노골적인 야욕을 보이는 캐릭터의 특성을 십분 살려내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각각의 인물과 대립할 때 강약을 조절한 연기로 웃음을 주기도, 서늘함을 주기도 하면서 묵직한 무게감을 선사했다.
더불어 목소리의 높낮이, 숨소리, 표정의 힘 등을 달리한 호연을 통해 캐릭터를 살아 움직이게 해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이렇듯 차주영은 극의 분위기를 쥐락펴락하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히 이번 3회 방송은 시청률 3.9퍼센트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그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무엇보다 극 중 추상아가 베일에 싸여있던 과거 행적을 드러내며 파격적인 피칠갑 엔딩을 선보여 안방극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또한 방태섭과 추상아 부부가 단순한 애정이 아닌 서로의 약점을 쥐고 흔드는 적대적인 계약 부부 관계임이 밝혀지면서 극의 긴장감이 더욱 치솟고 있다.
이렇듯 차주영의 묵직한 열연과 충격적인 전개가 이어지는 가운데 3월 24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ENA ‘클라이맥스’ 4회에서 과연 어떤 파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 ENA ‘클라이맥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