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3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슬램의 웹예능 ‘윤남노포’에는 박은영이 계곡을 찾아 윤남노와 백숙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윤남노는 이 자리에서 박은영의 결혼식에 참석하고도 축의금을 내지 못했던 사정을 밝힌 뒤 늦게 준비한 봉투를 건넸다.
이름만 쓰고 내지 못한 축의금


이날 윤남노는 박은영에게 “내가 진짜 너무 미안하다. 결혼식에 이름은 쓰고 축의금을 못 냈다”고 먼저 사과했다. 결혼식에 직접 참석했지만 당시 사정 때문에 축의금을 내지 못했던 일을 뒤늦게 털어놓은 것이다.
윤남노는 박은영이 이유를 묻기 전에 먼저 잘못을 인정했다. 결혼식장에서 얼굴을 비추고 식사까지 했지만 봉투를 내지 못한 채 돌아갔던 상황을 숨기지 않고 설명했다.
식당 개업 뒤 통장에 남은 8만 원


축의금을 내지 못한 이유는 식당 개업에 들어간 비용이었다. 윤남노는 “그때 진짜 돈이 없었다. 식당 오픈 때문에 통장에 8만 원밖에 없었다”고 당시 형편을 밝혔다.
그는 결혼을 축하할 마음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당장 쓸 수 있는 돈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식당 문을 열기 위해 자금을 쏟아붓던 시기였고, 통장에 남은 돈이 8만 원까지 줄어 축의금을 준비하지 못했다는 설명이었다.
박은영의 서운함과 뒤늦은 봉투



박은영은 “돈이 없어서 못 낸 거야? 나 오빠 욕 많이 했는데”라며 뒤늦게 이유를 확인했다. 이어 “온 것도 봤고 밥 먹는 것도 봤는데 돈이 (없었다)”라고 말하며 윤남노가 결혼식에 참석했던 모습을 떠올렸다.
결혼식장에서 윤남노를 직접 봤던 박은영은 축의금이 없었던 이유를 알지 못한 채 서운함을 품고 있었다. 참석해 식사까지 한 모습을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윤남노의 행동을 이해하기 어려웠다는 반응이었다.
윤남노는 “많이 넣지는 못했는데 집에 필요한 걸 하나 사주고 싶었다”며 준비한 축의금을 건넸다. 늦은 만큼 큰돈을 강조하기보다 박은영의 신혼집에 필요한 물건을 마련하는 데 보태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결혼식 날 설명하지 못한 사정은 두 사람이 마주 앉은 뒤에야 드러났고, 윤남노는 뒤늦은 사과를 실제 축의금 전달로 마무리했다. 통장에 8만 원만 남았던 사정을 들은 박은영의 서운함은 이 봉투로 풀렸을까?
사진 : 유튜브 스튜디오슬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