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5일에 방송된 MBC ‘유부녀 킬러’ 6회에서는 문승유가 VIP 이용권을 먼저 차지하며 영업3팀의 카지노 작전을 흔드는 과정이 공개됐다.
문승유가 가져간 VIP 객장 이용권
영업3팀은 카지노 안에 있는 처리 대상에게 접근하기 위해 먼저 VIP 전용 객장 진입 방법부터 확보해야 했다. 일반인은 곧바로 들어갈 수 없었고, 1층 일반 객장에서 가장 많은 칩을 얻은 사람만 VIP 객장 이용권을 받을 수 있어 작전의 첫 관문부터 카지노 게임 결과에 달려 있었다.
이에 무진성은 특수 프로그램이 탑재된 안경을 활용해 일반 객장 게임에 뛰어들었다. 장비까지 동원해 이용권 확보를 노렸고, 계획은 한동안 영업3팀이 예상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문승유의 등장은 그 흐름을 단번에 바꿨다. 여유로운 태도로 게임에 들어온 문승유는 자연스럽게 판에 합류한 뒤 영업3팀보다 먼저 VIP 객장 이용권을 손에 넣었고, 이용권 확보를 전제로 움직이던 영업3팀의 다음 단계에도 차질이 생겼다.
이후 문승유는 처리 대상에게 접근해 객실까지 들어갔다. 그곳에 먼저 숨어 있던 공효진의 존재까지 알아차리면서, 단순히 카지노 게임의 경쟁자로 보였던 문승유가 영업3팀의 작전 안쪽까지 들어온 변수라는 점이 선명해졌다.
약이 든 물 뒤 드러난 소속
상황은 약이 든 물 때문에 다시 뒤집혔다. 처리 대상에게 먹이려 준비했던 물을 문승유가 직접 마신 뒤 몸에 이상 반응을 보였고, 허재호가 문승유의 상태를 살피는 과정에서 문승유가 지역팀 소속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서로 경쟁하던 두 팀은 상대의 정체와 목적을 알게 된 뒤 같은 작전을 수행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앞서 영업3팀의 VIP 진입 계획을 깨뜨렸던 문승유는 이번에는 처리 대상과 회장을 한자리에 모으는 아이디어를 내며 사건을 풀어가는 데 힘을 보탰다.
두 팀 공조의 중심에 선 문승유
문승유는 처음 등장했을 때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상대를 살피는 날카로운 기색을 오가며 장면의 긴장감을 유지했다. 게임에서 이용권을 먼저 차지할 때는 능청스러운 움직임을 보였고, 약의 영향이 나타난 뒤 정체가 드러나는 구간에서는 행동과 표정의 변화를 통해 상황이 달라졌다는 점을 드러냈다.
마지막에는 영업3팀의 계획을 가로막던 인물이 같은 목적을 가진 팀원으로 연결되면서 문승유의 위치도 달라졌다. 카지노의 예측 불가능한 변수로 시작한 등장은 공조를 성사시키고 사건 해결을 돕는 역할까지 이어지며 이번 장면의 흐름을 끌고 갔다.
영업3팀은 전략 회의와 사전 답사를 거쳐 각 분야 전문가가 역할을 나눠 임무를 수행하는 조직으로 설정돼 있다. 그런 팀이 카지노 진입 단계에서 예상하지 못한 문승유에게 이용권을 빼앗겼다는 점은 이후 공조로 관계가 바뀌는 흐름을 더 분명하게 만든다.
문승유가 VIP 이용권을 먼저 손에 넣은 순간은 이후 정체 공개와 공조까지 이어지는 시작점이 됐다. 영업3팀의 계획을 한 번에 흔든 문승유의 VIP 이용권 획득 장면이 이번 카지노 작전에서 가장 강한 변수였을까?
사진 : 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