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2일에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솔로’ 263회에서는 32기 영철과 영자가 1시간 40분에 걸친 언쟁 끝에 오빠와 동생으로 관계를 정리했지만, 방송 말미 영자의 슈퍼 데이트권 발언으로 다시 반전을 만든 과정이 공개됐다.
영식으로 마음을 정한 영숙
영수와 영식은 영숙과 2대1 데이트에 나서며 차량 좌석부터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영숙이 혼자 뒷좌석에 앉자 영수는 자신을 배려한 선택일 수 있다고 받아들이며 가능성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영숙의 선택은 달랐다. 영숙은 영수와 단둘이 대화하는 자리에서 이미 마음을 정했다고 밝히며 자신의 선택이 영식 쪽으로 기울었다고 전했다.
이후 영숙에게 같은 내용을 들은 영식은 한층 여유로운 표정을 보였다. 더는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없다는 반응으로 영숙을 향한 확신을 드러냈다.
1시간 40분 이어진 영철과 영자의 언쟁
반면 영철과 영자는 식당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11분 동안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식사 자리에서도 말투와 대화 방식에 관한 의견 충돌이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감정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대화는 1시간 40분 넘게 계속됐고 영자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영철은 사과와 화해를 시도했지만 서로의 뜻이 닿지 않자 “오빠와 동생으로 지내자”고 선을 그었다.
영자도 영철의 말을 받아들이면서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이어질 가능성을 정리했다. 이후 다시 마주한 자리에서는 서로에게 사과를 건네고 편한 오빠와 동생 사이로 남기로 뜻을 모았다.
가까워진 광수와 옥순
광수와 옥순의 데이트에서는 웃음이 이어졌다. 광수는 옥순의 옷에 붙은 핫팩을 보고 날개 장식인 줄 알았다며 칭찬했고, 두 사람은 농담을 주고받으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데이트를 마친 광수는 옥순과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아 좋았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이어폰을 나눠 끼고 음악을 들으며 산책했고, 광수는 옥순에게 점점 깊은 감정을 느끼고 있다고 고백했다.
한편 경수와 현숙도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했다. 현숙이 최종 선택 이후 함께 영화를 보거나 여행할 생각을 해봤는지 묻자 경수는 망설이지 않고 긍정했고, 현숙은 접으려던 마음이 다시 커졌다고 털어놨다.
새롭게 움직인 정숙과 영호
밤이 되자 정숙은 영수에게 먼저 다가가 호감을 표현했다. 영호와의 관계를 정리했다고 밝힌 정숙은 슈퍼 데이트권을 얻으면 영수에게 사용하겠다며 새로운 선택을 알렸다.
비슷한 시각 영호는 정희를 찾아가 슈퍼 데이트권을 반드시 따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운전 습관을 걱정하는 정희에게 자신의 방식을 설명했고, 정희는 적극적인 표현에 고마움을 느끼며 마음이 조금씩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순자를 당황하게 한 영수의 화법
다음 날 아침 영수는 순자를 찾아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를 꺼냈다. 정숙이 자신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하겠다고 말한 사실을 전하면서도 순자와의 가능성을 남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영수는 영숙과 정숙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쓰는 선택도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순자는 자신이 우선순위에서 밀린 듯한 인상을 받았고, 송해나도 상대를 2순위처럼 느끼게 하는 화법이라며 아쉬움을 보였다.
옥순과 상철의 관계 정리
옥순은 상철을 따로 불러 관계를 정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상철은 아쉬움이 남지만 상대의 선택을 존중하겠다며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두 사람의 관계가 끝난 뒤 광수는 옥순에게 음악을 들으며 걷자고 제안했다. 이어폰을 나눠 낀 산책은 광수와 옥순의 달라진 거리감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팀 대항전
방송 말미에는 처음으로 슈퍼 데이트권 팀 대항전이 시작됐다. 솔로팀과 나라팀으로 나뉜 첫 경기 ’32초 달리기’에서는 영수가 중심을 잡은 솔로팀이 승리했다.
두 번째 경기 ‘둥글게 둥글게’는 몸싸움이 거세지면서 안전 문제로 중단됐다. 제작진이 재경기를 진행한 끝에 나라팀이 승리하면서 두 팀의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직후 공개된 다음 이야기에서는 영자가 맨발로 경기에 나선 뒤 “슈퍼 데이트권을 따면 영철에게 쓰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오빠와 동생으로 관계를 정리한 두 사람 사이에 다시 반전이 생길 수 있다는 말이었다.
관계를 정리한 직후 공개된 영자의 발언은 이날 가장 큰 반전으로 남았다. 오빠와 동생으로 선을 그은 영철과 영자의 대화가 정말 마음까지 끝낸 장면이었을까?
출처 : ENA, SBS Pl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