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7일에 방송된 SBS Plus ‘신빨토크쇼 귀묘한 이야기2’ 33회에서는 이창민이 자신의 삶과 음악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가운데, 무속인들로부터 50대에 재물운이 들어온다는 점사를 들은 모습이 공개됐다.
‘죽어도 못 보내’ 라이브로 연 토크
이창민은 등장하자마자 대표곡 ‘죽어도 못 보내’를 라이브로 부르며 녹화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랜 시간 무대에 서온 가수답게 변함없는 가창력을 보여준 그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관한 자신의 경험도 솔직하게 꺼내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다양한 주제가 오가는 동안에도 이창민은 한발 물러서 있기보다 적극적으로 이야기에 참여했다. 궁금한 대목에서는 직접 질문을 던졌고, 무속인들의 설명에는 끝까지 귀를 기울이면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가감 없이 전했다.
세 번 확인한 뒤 정하는 인간관계
사람에게 받은 가장 큰 배신을 묻는 질문에서는 인간관계를 바라보는 분명한 기준을 드러냈다. 이창민은 한 사람을 세 번 정도까지 확인하는 편이지만 세 번째 이후에도 같은 문제가 다시 생긴다면 더는 관계를 이어가지 않고 정리한다고 밝혔다.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준 경우에는 전혀 다른 원칙을 적용한다고 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연예계에 데뷔한 뒤 팀의 맏형으로 살아오며 책임감을 크게 느끼게 됐고, 자신의 잘못을 인지한 순간에는 시간을 끌기보다 그 자리에서 곧바로 사과하려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19년 새벽 5시 운동과 재물운 점사
점사를 앞두고 공개한 자기관리 습관도 눈길을 끌었다. 이창민은 19년 동안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운동해 왔다며 오랜 기간 하루의 시작을 꾸준한 운동으로 열어온 생활을 전했다.
음악 작업에서도 같은 성실함이 이어졌다. 트로트 곡 100여 곡을 포함해 지금까지 200곡이 넘는 작업에 참여했다고 밝힌 그는 오랜 시간 노래와 작업을 멈추지 않고 이어왔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쉼 없이 달려왔지만 마음 한편에는 현재의 방향이 맞는지에 대한 질문이 남아 있었다. 이창민은 앞으로 자신의 인생도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지금처럼 계속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맞는지를 무속인들에게 물었다.
무속인들은 이창민의 향후 운을 살피며 50대에 재물운이 들어온다고 전했다. 건물을 소유할 운도 있다는 점사를 내놓는 한편, 무엇이든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한 기준을 들이대는 성향이 있다는 점도 함께 짚었다.
자신을 향한 지적에 이창민도 고개를 끄덕였다. 스스로 엄격한 성향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일부러 명상을 하며 쉬는 시간을 만들고 있고, 계속 움직이는 일상 속에서도 의식적으로 멈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트로트 솔로 도전을 둘러싼 고민
트로트는 이창민에게 단순한 새로운 장르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힘든 시기를 지나던 때 트로트 음악이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됐고, 발라드 가수로 19년 동안 활동하면서도 새로운 음악을 향한 마음을 놓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현재도 팀으로 콘서트를 이어가고 있지만 솔로로 트로트에 도전하는 선택을 두고 고민이 있다고 했다. 자신이 택한 트로트 솔로 활동이 올바른 방향인지, 앞으로 자신과 잘 맞는 좋은 곡을 만날 수 있을지를 직접 질문하며 음악인으로서 다음 선택을 고민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무속인들은 익숙한 길에만 머물지 않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것 자체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오랜 시간 쌓은 성실함을 유지하면서도 스스로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태도를 조금 내려놓는 방향으로 그의 고민에 대한 조언을 이어갔다.
19년 동안 자신의 생활과 음악을 꾸준히 지켜온 이창민에게 50대 재물운 점사는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다시 바라보게 한 대목이었다. 재물운과 건물 소유 운을 들은 그는 지금까지의 성실함을 앞으로 어떤 삶으로 이어갈까?
사진 : SBS Plus ‘신빨토크쇼 귀묘한 이야기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