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장 기안장2’ 기안84 대관령 2호점, 9월 22일 공개

‘대환장 기안장2’ 기안84 대관령 2호점, 9월 22일 공개

뉴스피디방송
‘대환장 기안장2’ 기안84 대관령 2호점, 9월 22일 공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시즌2’가 한겨울 대관령에 세워진 기안장 2호점의 단체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울릉도의 여름 바다를 떠나 눈 덮인 산자락으로 무대를 옮긴 가운데 기안84와 새 직원 김연경, 이준호, 카즈하가 두 번째 민박 영업에 나선다.

대관령 설원에 들어선 기안장 2호점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는 한겨울 대관령 산자락에 지어진 기안장 2호점과 기안84, 김연경, 이준호, 카즈하의 모습이 담겼다. 민박 운영 경험이 쌓인 기안84는 숙박객을 위한 고민이 한층 깊어진 ‘경력직 주인장’으로 돌아오고, 김연경과 이준호, 카즈하는 사장을 돕다가도 거침없이 쪼는 ‘열혈 신입 직원’으로 합류한다. 네 사람이 나란히 선 뒤편으로 모습을 드러낸 2호점은 처음부터 평범한 민박과 거리가 먼 분위기를 풍긴다.

눈이 소복하게 쌓인 제설 도구함과 정체불명의 소까지 등장한 대관령 설원은 울릉도 1호점과 전혀 다른 운영 환경을 예고한다. 여름 바다 위에서 숙박객을 맞았던 시즌1과 달리 이번에는 눈과 추위까지 직접 상대해야 해 숙소를 꾸리는 과정부터 만만치 않은 노동이 기다리고 있다. 주인장 경험이 생긴 기안84와 처음 기안장에 들어온 세 직원이 혹독한 겨울 환경에서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도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티저 예고편에서는 완성된 건물보다 먼저 기안84의 거침없는 상상이 펼쳐진다. 기안84는 “더 신선한 그림이 없으면 안 했으면 좋겠다”며 기존 민박에서 보기 어려운 구조를 끊임없이 떠올리고, 대형 풍선을 달아 하늘 위를 떠다니거나 커다란 바퀴를 달아 땅을 굴러다니는 아이디어까지 도면에 담는다. 추위를 힘들어하는 자신이 원시시대처럼 모닥불 앞에서 자는 모습까지 그려내며 울릉도 바다 위에 떠 있던 1호점을 넘어설 기상천외한 공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기안84의 상상이 현실이 된 2호점

기안84의 도면을 바라보던 김연경, 이준호, 카즈하는 쉽게 반응하지 못할 만큼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머릿속 상상으로만 존재하던 시설들이 실제 대관령 설원에 구현되고, 화면에 ‘세상에서 가장 ?한 기안장 2호점’이라는 자막이 등장하면서 세 직원이 완성된 공간을 처음 마주하는 순간도 공개된다. 설계 단계부터 직원들을 당황하게 했던 아이디어가 실제 건물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났는지가 관심을 끈다.

2호점을 본 김연경은 곧바로 “미쳤다”라는 강렬한 한마디를 내뱉고, 이준호는 “와”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카즈하는 놀라움보다 먼저 “여기 손님들이 오실 수 있나?”라고 실제 투숙객을 걱정한다. 누구보다 자신의 설계를 잘 알고 있어야 할 기안84마저 “얘들아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라고 말하면서 직접 만든 2호점의 규모와 구조에 당황한 기색을 보인다.

막상 민박 영업이 시작되면 기상천외한 공간은 직원들이 직접 감당해야 하는 현실이 된다. 거대한 봉을 타야 하는 시설을 이용하고 잔뜩 쌓인 눈을 직접 치우는가 하면, 세탁기가 없어 빨랫감을 손으로 빨아야 하는 상황까지 이어진다. 1호점보다 커진 규모에 대관령의 폭설과 추위까지 겹치면서 네 사람은 숙박객을 맞기 전부터 쉽지 않은 민박 운영을 경험한다.

울릉도에서는 바다 위에 떠 있는 숙소 자체가 변수였다면 대관령에서는 겨울이라는 계절까지 운영의 일부가 된다. 밤사이 쌓인 눈을 치우고 불편한 시설을 직접 이용해야 하는 과정에서 기안84의 낭만적인 설계와 실제 운영 사이의 간극도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직접 그 공간에서 먹고 자고 일해야 한다는 점이 2호점의 대환장을 더 키운다.

눈 치우고 손빨래하는 대환장 민박 영업

고된 운영이 계속되면서 기안84와 세 신입 직원의 티키타카도 본격적으로 살아난다. 김연경은 불편한 시설을 몸소 겪다가 “누가 이걸 만들어서, 이렇게 만들어서”라고 귀엽게 불만을 터뜨리고, 이준호는 곧바로 “형이 만들었잖아”라고 받아치며 책임을 기안84에게 돌린다. 사장인 기안84를 돕다가도 문제가 생기면 바로 지적하는 ‘기안잡이’ 직원들의 모습이 네 사람의 새로운 관계를 보여준다.

정작 모든 시설을 구상한 기안84도 실제 영업이 시작되자 “지을 때만 재밌네”라고 후회한다. 상상하는 동안에는 낭만으로 가득했던 아이디어가 눈을 치우고 손빨래까지 해야 하는 현실로 돌아오면서 설계자 역시 1호점보다 더 심한 고생을 피하지 못한다. 김연경과 이준호, 카즈하가 기안84의 독특한 운영 방식에 적응하는 과정도 두 번째 기안장의 웃음을 만드는 축이 된다.

이소민 PD는 1호점이 한여름 울릉도 바다를 배경으로 여름의 청춘과 낭만을 보여줬다면 2호점에는 대관령의 추운 겨울밤 방 안에 다 같이 둘러앉아 먹고 놀고 떠들면서 가까워지는 겨울만의 낭만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호점에는 1호점을 뛰어넘는 기안84의 상상력이 발휘됐다며 한층 기상천외해진 공간과 기안84, 김연경, 이준호, 카즈하가 만들어갈 ‘대환장 패밀리’의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시즌1에서 기안84와 함께했던 진과 지예은 대신 시즌2에서는 김연경, 이준호, 카즈하가 새 직원으로 들어오면서 공간뿐 아니라 임직원 조합까지 달라진다. 울릉도의 한여름 바다에서 대관령의 한겨울 설원으로 환경이 완전히 바뀐 만큼 기안84의 상상을 현실에서 견뎌야 하는 세 직원의 반응과 네 사람의 관계가 두 번째 영업일지의 중심을 이룬다.

설계할 때는 낭만이었던 아이디어가 실제 영업에서는 제설과 손빨래까지 해야 하는 고생으로 돌아온다. 기안84와 김연경, 이준호, 카즈하는 한겨울 대관령에서 더 커진 ‘대환장’을 어떻게 버텨낼까?

기안84의 상상으로 완성된 대관령 2호점과 새로운 직원들의 민박 운영기는 9월 22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시즌2’에서 펼쳐진다.

사진 :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