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개의 시선 37회 ’53세’ 김석훈도 호소한 기억력 감퇴… 700만 명 괴롭히는 ‘이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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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전설 아멜리아 에어하트의 발목을 잡았던 뜻밖의 비밀을 단서로, 우리가 매일 숨을 쉬면서도 쉽게 지나쳐 온 ‘코 건강’의 진짜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파헤쳐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코가 단순한 호흡 기관을 넘어 우리 몸을 굳건히 지키는 생존의 방어선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낱낱이 공개한다.

오는 3월 15일 일요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되는 SBS ‘세 개의 시선’ 37회에서는 세계 최초로 대서양 단독 횡단 비행에 성공하며 ‘하늘을 지배한 전설’로 불리는 여성 비행사 아멜리아 에어하트를 끈질기게 괴롭혔던 질환에 대해 상세히 살펴본다. 거친 환경 속에서도 비행을 멈추지 않았던 그녀는 당대 최고의 여성 영웅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그 대담한 도전과 강인한 이미지 뒤에는 남모를 극심한 고통이 숨어 있었다. 끊임없이 그녀를 괴롭히던 단 한 가지, 바로 치명적인 건강 문제였다.

흥미롭게도 이 문제는 오늘날 현대인들에게도 낯설지 않다.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풀리지 않는 피로, 반복되는 코막힘과 간질거림, 집중력이 떨어지는 느낌까지 많은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사실 우리 주변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건강 신호일 수 있다.

특히 방송에서는 현대인들에게 매우 흔한 질환인 ‘비염’의 위험성도 조명한다. 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국내 비염 환자는 2023년 기준 7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약 5명 중 1명이 비염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단순한 계절 증상 정도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코가 단순히 숨을 쉬는 기관이 아니라 공기 속 먼지와 세균을 걸러내는 인체의 ‘최첨단 필터’라고 설명한다. 콧속에는 미세한 털처럼 움직이는 섬모세포가 있어 외부 유해 물질을 밖으로 밀어내며 몸을 보호하는데, 만성 비염으로 이 기능이 약해지면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방송인 소슬지가 비염으로 인해 겪었던 불편함과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또한 MC 김석훈은 “53세가 되면서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언급하며 코 건강과 뇌 기능의 연관성에 대해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변지현은 “비염은 단순한 코 질환이 아니라 가족력과 생활습관까지 함께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라고 강조한다. 이어 이동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역시 “만성 비염이나 부비동염이 있는 경우 다양한 전신 건강 문제와 연관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다.

아멜리아 에어하트는 1937년 세계 일주 비행 중 태평양 상공에서 돌연 실종되어 수많은 음모론을 낳은 인물이다. 최근 해저 탐사 업체 딥시 비전이 하울랜드섬 인근 심해에서 그녀의 록히드 10 일렉트라 기종으로 추정되는 기체 소나 영상을 발견하면서 87년 만에 미스터리가 풀릴지 전 세계의 이목이 다시금 집중되고 있다.

과연 코가 가진 놀라운 생존 기능은 무엇인지, 그리고 만성 비염이 전신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유와 일상 속에서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관리 방법까지 다양한 시선으로 깊이 있게 풀어낼 전망이다. MC 김석훈과 소슬지, 과학 전문 작가 곽재식, 도슨트 이창용,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동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변지현과 함께하는 유익한 시간, SBS ‘세 개의 시선’ 37회는 오는 3월 15일 일요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