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쇼 진품명품 1513회 ‘방탄조끼’ 재료로 만든 고가구의 놀라운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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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5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민속품과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나무가 아닌 독특한 종이 재료로 만들어진 고가구가 스튜디오를 압도하며 쇼감정단을 충격에 빠뜨렸다.

3월 8일 일요일 오전 11시 10분 방송되는 KBS1 ‘TV쇼 진품명품’ 1513회에서는 시대를 앞서간 독창적인 화풍의 산수화부터 명칭과 쓰임새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물건까지 다채로운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가 공개된다.

■ 북산 김수철<매화서옥도>
먼저 고즈넉한 분위기의 산수화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얼핏 보면 전통적인 산수화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어딘가 오묘한 느낌!
간결하면서도 과감한 붓 터치가 현대적인 매력을 선보입니다.
이 그림의 작가는 독창적인 화풍으로 조선 후기 화단을 풍미한 북산 김수철입니다.
반면 당시에는 전통적이지 않은 화풍으로 인해 평가가 상반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시대를 앞선 그의 작품은 현재 어떤 평가를 받았을까요?
3월 8일 진품명품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시간에는 무려 2.5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민속품이 등장해 스튜디오를 압도합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범상치 않은 크기에 MC와 쇼감정단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크기부터 명칭, 쓰임새까지 모든 것이 미스터리인 이 알쏭달쏭한 물건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 지장 삼층장
마지막으로 앙증맞은 크기의 고가구가 등장합니다.
작은 외형과 달리 삼층으로 알차게 구성된 구조에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특히 이 가구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재료가 아닌 것으로 만들어져 관심이 집중됩니다.
이와 함께 높은 신분층에서 사용한 가구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가치에 대한 기대도 높아집니다.
작지만 치밀한 구조와 수준 높은 완성도를 갖춘 이 삼층장은 과연 얼마의 감정가를 기록했을까요?

<출연>
쇼감정단: 기무간(무용가), 박소영(코미디언), 김시원(무용가)
전문 감정위원: 고금관(회화 감정위원), 김경수(민속품 감정위원)

특히 눈길을 끄는 ‘지장 삼층장’의 주재료인 ‘지장(紙裝)’은 나무 골격에 두꺼운 장지를 여러 겹 발라 콩댐이나 옻칠로 마감하는 전통 공예 기법이다. 한지를 겹겹이 바른 이 소재는 조선시대에 화살을 막아내는 방탄조끼 역할을 했던 ‘지갑(紙甲)’을 만들 정도로 질기고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해 높은 신분층에서 주로 애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 속에 묻혀 있던 명품을 발굴해 배우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TV쇼 진품명품’ 1513회는 3월 8일 오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