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984회에서는 사기 피해로 헬스장을 닫은 양치승이 주변 사람들의 응원 덕분에 살이 찌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식당에서 음식까지 챙겨주는 응원
양치승은 “온 국민의 응원을 먹고 살이 찌는 중이다. 식당을 가면 음식 하나를 시켜도 덤으로 많이 주시고 사기당한 사람이 힘내야 한다고 음식을 많이 가져다주셔서 살이 찔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김구라가 힘든 일을 겪은 것에 비해 얼굴이 좋아 보인다고 하자 식당에서 겪은 일을 전한 것이다.
짜장면 한 그릇을 주문해도 음식을 더 챙겨주는 사람이 있었다. 양치승은 피해 사실을 알아보고 힘내라며 음식을 내어주는 손님 맞이에 살이 찔 수밖에 없었다고 웃으며 설명했다.
보증금 없이 체육관을 열라는 제안
양치승은 사기 피해로 헬스장을 폐업한 이후 “우리 건물에 공실이 있다, 보증금 안 받을 테니 와서 하라는 제안을 받았다. 너무 감사하지만 헬스장이 체육 시설업이라 장비 값이 비싸다. 고마움만 표현했다”고 밝혔다. 빈 공간을 보증금 없이 내주겠다는 연락을 여럿 받았지만 다시 시작하기는 쉽지 않았다는 것이다.
체육관은 운동 기구를 구입하고 내부 시설을 갖추는 데 큰돈이 든다. 양치승은 보증금과 시설 투자비, 회원 환불금, 법적 대응 비용 등을 합친 피해가 20억 원에 가깝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힘든 사정을 알면서 건넨 금전 요청



반면 양치승은 “반대의 경우도 있다. 힘든 거 아는데 5백만 원만 빌려주세요 그런 경우가 굉장히 많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사기 피해와 헬스장 폐업을 알고도 돈을 빌려달라고 요청하는 이들이 있었다는 이야기다.
500만 원에 이어 300만 원을 달라는 부탁도 있었다지만, 양치승이 먼저 꺼낸 이야기는 자신을 챙겨준 사람들의 응원이었다. 그가 소개한 여러 호의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