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 시즌2 12회 블랙퀸즈 VS 천안시 주니어 여자 야구단

야구여왕 시즌2 12회 블랙퀸즈 VS 천안시 주니어 여자 야구단

9월 24일에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 시즌2’ 12회에서는 블랙퀸즈가
천안시 주니어 여자 야구단을 상대로 시즌 6승에 도전하는
여덟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리얼디아몬즈 꺾은 천안시 주니어

상대팀의 면면부터 만만치 않다. 경기 전 라커룸에서 추신수 감독과
이대형, 윤석민 코치는 천안시 주니어 여자 야구단을 엘리트 리틀 야구
선수 출신들로 구성된 팀이라고 소개한다.

대한민국 최초의 청소년 여자 야구단인 천안시 주니어는 어린 선수들이
중심이지만 일찍부터 체계적으로 기본기를 익혀온 팀이다.

특히 시즌1 연습 경기에서 블랙퀸즈에 대패를 안겼던 리얼디아몬즈를
꺾은 저력까지 갖췄다. 블랙퀸즈는 고양특례시와의 리벤지전에서
승리하며 2연패를 끊고 5승 2패를 만든 상황이다.

여덟 번째 경기에서 만나는 천안시 주니어까지 넘어 시즌 6승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가 중요해졌다.

어린 선수들이지만 야구를 체계적으로 배워온 만큼 경기 이해도 역시
높다는 평가다. 상대 전력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자 선수들은
“박민서가 15명 있는 수준이네. 오늘 진짜 쉽지 않겠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팀 내에서도 유소년 야구 경험을 바탕으로 탄탄한 기본기를 보여준
박민서를 기준으로 상대 선수들의 수준을 가늠한 셈이다.

송아 선발, 박민서와 첫 배터리

블랙퀸즈의 선발 투수는 송아가 맡는다. 대만과의 ‘국제전 2차전’에서
제구 난조로 마운드를 내려온 뒤 이를 만회하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온 송아가 다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앞선 경기의 아쉬움을 털고 선발로 경기를 안정적으로 끌어갈 수 있을지가
첫 번째 관전 포인트가 된다.

배터리 구성에도 변화가 생긴다. 이날 결장한 신소정을 대신해 박민서가
포수 마스크를 쓰고, 송아와 처음으로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신소정의 빈자리를 박민서가 메우는 가운데 새로운 투수와 포수 조합이
천안시 주니어의 타선을 어떻게 막아낼지도 관심을 모은다.

라인업 발표에서는 테니스 출신 김세현이 처음으로 선발 중견수에
이름을 올려 선수들을 놀라게 한다. 기존 전력에 시즌2의 새 얼굴을
적극적으로 섞는 선발 구성이 만들어진다.

시즌2 발탁 선수 4명 파격 기용

시즌2 발탁 선수들의 파격적인 기용도 이어진다. 박민서와 최혜빈,
김나영, 김세현까지 새롭게 발탁된 선수 4명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며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진다.

한두 포지션만 바꾸는 수준이 아니라 새 얼굴들이 동시에 선발로 나서는
만큼 경기 초반부터 달라진 블랙퀸즈의 구성이 시험대에 오른다.

박민서는 포수로 송아와 호흡을 맞추면서 천안시 주니어 선수들과
특별한 인연도 마주한다. 유소년 야구를 먼저 경험한 선배 입장에서
자신과 비슷한 길을 걷는 후배들을 상대하게 된다.

팀의 시즌 6승 도전과 박민서의 선배 자존심이 한 경기 안에서
함께 걸린 승부가 된 셈이다.

후배들이 준비한 120km/h 특훈

경기를 앞두고 박민서와 천안시 주니어 선수들의 만남도 성사된다.
박민서는 상대팀 더그아웃을 직접 찾아 유소년 야구 후배들과
인사를 나눈다.

처음에는 선후배가 반갑게 만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하지만 천안시 주니어 감독의 한마디가 나오면서 분위기는
빠르게 경쟁 모드로 바뀐다.

감독은 박민서의 빠른 공에 대비하기 위해 선수들에게 120km/h의 공을
타격하는 특훈을 진행했다고 밝힌다. 처음 훈련했을 때는 헛스윙이
이어졌지만 세 번째 훈련부터 빠른 공을 정확하게 맞히기 시작했다.

박민서를 겨냥해 구속에 미리 적응하는 훈련을 반복한 만큼 천안시
주니어는 단순히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 아니라 구체적인
공략법까지 준비해 경기에 나선다.

블랙퀸즈 역시 상대의 나이보다 준비 과정과 야구 경험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해졌다.

박민서 “쉽게 당하지 않겠다!”

후배들의 철저한 대비에 박민서도 물러서지 않는다. 그는
“화면으로 먼저 만나본 내 공이 다가 아니다. 쉽게 당하지 않겠다!”라고
응수하며 선배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예고한다.

천안시 주니어가 120km/h 공으로 박민서를 겨냥한 훈련까지 마친 가운데,
송아와 박민서의 새 배터리와 시즌2 발탁 선수들이 상대의 준비를
넘어설 수 있을까?

박민서의 선배 자존심과 블랙퀸즈의 시즌 6승 도전은 9월 24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 시즌2’ 12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