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한마당 1620회 안성훈, 남상일 “동생이지만 배울 게 많아”

국악한마당 1620회 안성훈, 남상일 “동생이지만 배울 게 많아”

9월 19일에 방송된 KBS1 ‘국악한마당’ 1620회에서는 남상일이 안성훈을 향해
“빼어난 인품 덕에 동생이지만 배울 게 많다”고 말하며 음악적인 신뢰를
드러낸 모습이 공개됐다.

안성훈·남상일 ‘좋다!’로 맞춘 특별한 호흡

국악인 남상일과 우리의 삶을 사물놀이에 비유한 자신의 곡 ‘좋다!’로 무대에 오른
안성훈은 탁월한 가창력과 산뜻한 매력을 드러냈다. 남상일과 주고받는 자연스러운
호흡까지 더하며 흥이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오랜 시간 형과 동생으로 인연을 이어온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장르에서 활동해
왔지만 ‘좋다!’ 무대에서는 편안한 호흡을 보여줬다. 안성훈의 가창과 남상일의
국악 색깔이 어우러지며 두 사람의 오랜 인연도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안성훈 ‘엄마꽃’, 어머니 향한 절절한 무대

이어 안성훈은 대표곡 ‘엄마꽃’을 열창했다.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은
진솔한 가사와 절절한 감성으로 앞선 흥겨운 합동 무대와는 다른 분위기를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좋다!’에서 남상일과 유쾌한 호흡을 보여줬다면 ‘엄마꽃’에서는 안성훈의
목소리와 감정 표현이 중심에 섰다. 흥과 감성을 오가는 무대로 자신의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남상일, 안성훈 향한 신뢰와 국악 협업 기대

남상일은 “빼어난 인품 덕에 동생이지만 배울 게 많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판소리와 닮은 부분이 있다”라며 안성훈을 칭찬했다. 동생을 향한 애정뿐 아니라
안성훈의 노래에서 느낀 음악적인 특징도 함께 짚었다.

두 사람은 오랜 인연을 돌아보며 서로에 대한 마음과 음악 이야기도 나눴다.
국악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안성훈과 남상일은 판소리 입체창을 비롯한
새로운 국악 협업에 대한 기대도 전했다.

‘사철가+고장난 시계’로 완성한 색다른 합동 무대

대화를 나눈 뒤에도 두 사람의 음악적인 호흡은 계속됐다. 남상일과 안성훈은
판소리와 가요를 한 무대에서 엮은 ‘사철가+고장난 시계’를 함께 선보이며
앞선 무대와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었다.

판소리와 대중가요가 자연스럽게 맞물린 구성 속에서 남상일의 소리와
안성훈의 가창이 한 무대에 담겼다. 서로 다른 음악 색깔을 가진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호흡을 맞추며 무대를 완성했다.

전 출연자 ‘아리랑 연곡’, ‘인연’으로 만든 피날레

이날 방송은 ‘인연’을 주제로 박애리·팝핀현준, 남상일·안성훈,
은가은·김태연 등 서로 특별한 관계를 이어온 출연자들의 무대로 꾸며졌다.

마지막에는 전 출연자가 한 무대에 올라 ‘아리랑 연곡’을 함께 불렀다.
각기 다른 인연으로 만난 출연자들이 하나의 노래로 어우러지며
이날 무대의 주제인 ‘인연’을 피날레까지 이어갔다.

전 출연자가 함께한 피날레까지 이어진 가운데 남상일이 안성훈의 노래에서
판소리와 닮은 점을 짚은 평가는 두 사람의 오랜 음악적 인연을 다시 보여줬다.
남상일이 말한 안성훈의 판소리 같은 매력은 어느 대목에서 가장 또렷하게 들렸을까?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