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들이 세 명 모이면? 시즌2 1회 신기루, 백진경, 유병권 출연

2년 만에 돌아오는 유튜브 예능 ‘개그맨들이 세 명 모이면? 시즌2’ 첫 회가 10월 12일 오후 6시 비보티비에서 공개된다. 신기루, 백진경, 유병권이 각자의 캐릭터가 아닌 본래 모습으로 만나고 송은이도 깜짝 등장한다.

송은이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개세모

송은이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개세모

‘개세모’는 개그맨 세 명이 특별한 일을 하지 않고 모여 이야기만 나눠도 웃길 수 있다는 송은이의 생각에서 출발했다. “개그맨들을 모아보면 어때?”라는 발상으로 시작된 시즌1은 출연자들이 정해진 상황극보다 자기 이야기를 풀어놓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시즌에는 신기루, 이은형, 허안나가 출연했으며 조혜련, 곽범, 이선민, 이은지, 허경환, 문세윤, 최성민, 황제성 등 여러 코미디언이 차례로 자리를 함께했다. 서로의 이야기를 받아치며 가감 없이 대화하는 모습이 이 콘텐츠의 특징이었다.

특히 박소라, 김혜선, 김승혜가 출연한 편은 조회수 200만 회를 넘겼다. 박소라가 꺼낸 김혜선의 브라질리언 왁싱 사연이 SNS에서도 관심을 받으면서 세 사람의 대화가 프로그램 밖으로까지 퍼졌다. 별도의 큰 장치 없이 나눈 이야기가 화제를 모은 사례였다.

하우스 오브 피스의 세 출연자

시즌2의 첫 주인공은 신기루, 백진경, 유병권이다. 이들은 앞서 유튜브 ‘하우스 오브 피스’에서 가출 청소년 신기루, 이자벨, 잭클린 같은 독특한 부캐로 호흡을 맞췄다. 이미 서로의 캐릭터를 알고 있는 세 사람이 이번에는 캐릭터 설정을 벗고 마주 앉는다.

그동안 가상의 인물로 주고받던 대화 대신 실제로 어떻게 친해졌는지, 최근 무엇을 하고 지냈는지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세 사람의 인연은 단순히 같은 콘텐츠에 출연한 관계에 그치지 않는다. 함께 활동하게 된 과정도 첫 회의 이야기로 등장한다.

DM 한 통으로 시작된 잭클린의 탄생

DM 한 통으로 시작된 잭클린의 탄생

먼저 유병권은 백진경과 가까워진 계기를 밝힌다. 백진경의 SNS를 보던 유병권이 팬심을 담아 먼저 DM을 보냈고, 그 메시지가 두 사람의 첫 인연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이후 실제로 만나 술자리를 가지면서 자신들이 만들어 볼 캐릭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 자리에서 백진경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유병권의 부캐 ‘잭클린’ 탄생으로 이어졌다는 사연도 공개된다. ‘하우스 오브 피스’에서 보여준 잭클린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유병권이 백진경에게 먼저 다가간 뒤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가 이야기의 중심이다.

신기루의 금연 고민에 돌아온 한마디

신기루의 금연 고민에 돌아온 한마디

대화는 신기루의 금연 고민으로 이어진다. 신기루가 “최근 들어 금연을 고민 중이다”라고 털어놓자 백진경은 “작년부터 한 이야기”라고 곧바로 받아친다. 결심을 말하는 신기루와 이미 들어본 이야기라는 백진경의 반응이 맞물려 웃음을 예고한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말을 조심스럽게 받아주기보다는 할 말을 그대로 건네는 사이임을 드러낸다. 금연을 둘러싼 대화 역시 신기루가 먼저 자신의 고민을 꺼내고 백진경이 짧은 한마디로 받아치는 흐름으로 펼쳐진다.

비보를 물려받겠다는 백진경의 포부

비보를 물려받겠다는 백진경의 포부

백진경은 최근 미디어랩 시소와 전속계약을 맺은 뒤 달라진 근황도 전한다. 지난 7월 소속사 측은 백진경이 8월부터 함께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소속사에서 활동하게 된 백진경은 “슈퍼스타가 된 기분”이라고 말하며 들뜬 마음을 전한다.

이어 “비보를 물려받아야지”라는 포부까지 밝힌다. 송은이와 김숙이 진행하는 ‘비밀보장’을 떠올리게 하는 농담에 신기루는 ‘비만보장’을 내세워 맞선다. 비보를 물려받겠다는 백진경의 말에 신기루까지 자신만의 이름을 꺼내면서 대화가 이어진다.

송은이 앞에서 긴장한 신기루

마지막에는 송은이가 예고 없이 등장한다. 평소 송은이를 가장 좋아하는 선배로 꼽아온 신기루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선배”라고 반가워한다. 그러나 정작 송은이가 모습을 드러내자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말을 이어가려다 오히려 말투가 어색해지는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백진경과 거침없이 농담을 주고받던 신기루가 좋아하는 선배를 마주한 뒤 달라지는 모습이 첫 회의 마지막 웃음거리로 예고됐다.

송은이를 보자마자 반가워하던 신기루의 말투는 왜 갑자기 어색해졌을까? 세 사람의 본래 모습과 송은이의 깜짝 등장까지 담긴 첫 회에서 어떤 대화가 이어질까?

사진 : 유튜브 ‘비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