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에 방송된 MBC ‘가족관계증명서’ 57회에서는 박세영이 자신을 좋아하는 박영운에게 사랑을 생각하는 것조차 싫다며 고백을 거절한 장면이 그려졌다.
집 앞에서 마주한 박영운

이날 나지니는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금태오(박영운 분)에게 “제가 거절할 걸 알면서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두 사람은 다른 이들 앞에서 연인인 척했던 사이였지만, 박영운의 마음은 연기에 그치지 않았다.
사랑을 거부한 박세영

박영운이 “내가 너 좋아하는 거 불편해?”라고 묻자 나지니는 “저는 사랑만 생각하면 소름 끼친다. 얼마나 더 말해요. 날 왜 이렇게 만들어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상대의 마음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유를 에둘러 말하지 않고 사랑에 대한 거부감을 직접 드러냈다.
가짜 연애를 끝내기로 한 박세영
그러면서 나지니는 임지후에게도 “사귀는 척 그만하기로 했다. 다른 사람들한테 날 증명하기 위해 불편한 일하고 싶지 않다”고 하며 “지후 씨도 선 그만 보러 다녀라. 그냥 욕먹자”고 했다. 회사에서 달라진 분위기를 눈치챈 성이언이 이유를 묻자, 더는 남의 시선을 의식해 연인 행세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이다.
서도영에게 털어놓은 속마음
이후 서도영은 생일 기념 식사에 박세영을 불렀다. 앞서 박세영과 박영운이 나눈 말을 들었던 서도영은 왜 그렇게까지 사랑을 피하려 하느냐고 물었다. 박세영은 “두 분이 저 같으면 하겠냐”고 반문하며 자신이 겪은 시간을 떠올렸다.
서도영은 남들이 뭐라고 하든 자신의 인생을 살면 된다며 박세영을 꾸짖었다. 박세영은 두 사람은 외로워도 당당했지만 자신은 그렇지 못했다고 답한 뒤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식사 자리에서 나온 박세영의 반응은 앞서 박영운의 고백을 거절했던 이유와 맞닿아 있다. 사랑을 피하려는 그의 마음을 드러낸 대사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말은 무엇이었을까?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