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현근과 길연주가 방송을 통해 상호 폭행과 숨겨둔 자녀 문제 등 파격적인 과거를 연이어 공개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4월 7일 방송되는 TV조선 ‘X의 사생활’ 4회에서는 이혼 후에도 끝나지 않은 갈등을 겪고 있는 출연자들의 민낯이 그대로 전파를 탄다. 두 사람의 엇갈린 주장과 새롭게 밝혀지는 사실들이 충격을 안길 예정이다.
김구라는 스튜디오에 등장한 길연주를 보자마자 “얼굴이 많이 좋아졌다”며 지난주 방송을 소환한다. 길연주는 “이혼하고 나서 좋아졌다”며 시작부터 ‘노필터 입담’으로 웃음을 안긴다. 이후 진현근이 VCR을 통해 등장, ‘소개팅 어플’로 시작된 길연주와의 첫 만남부터 혼전임신 결혼까지의 과정을 담담히 풀어낸다. 그는 길연주는 몰랐던 5천만 원 빚을 고백하며 복잡했던 과거를 꺼낸다. 앞서 배우자의 빚 문제에 “진짜 돌아버린다”고 ‘격공’한 김구라는 “진현근 씨가 아주 잘못한 건 맞다”면서도 “그런데 길연주 씨도 ‘이숙캠’을 통해 (대중의) 뭇매를 맞은 이유가 있다”고 짚어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이어 ‘역대급’ 싸움의 기록이 공개된다. 진현근은 “싸울 때마다 경찰이 왔다”며 두껍게 쌓인 신고서를 공개한다. 또 “술 마신 전처에게 맞아 안와골절까지 겪었다”며 진단서를 공개한 것은 물론 상견례 자리에서 뺨까지 맞았다는 폭로가 더해지자 스튜디오는 술렁인다. 김구라는 “어떻게 보면 ‘투견’ 단어는 길연주 씨 쪽에 가깝다. 악플이 아닌 측은지심을 받을 상황인데 지지받지 못한 건…”이라며 깊은 조언을 건네고, 길연주 역시 스스로를 돌아본다.
하지만 분위기는 곧 반전된다. 진현근은 “이혼 서류를 떼다 보니 숨겨온 과거가 드러났다”며 자신이 길연주와의 결혼생활 내내 속였던 ‘이혼 경력’과 ‘숨겨둔 자녀’의 존재를 고백한다. 김구라는 “막장 드라마 단골 스토리다. 너무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과몰입한다. 또 길연주가 ‘이숙캠’ 출연을 제안했다는 사실도 드러난다. 진현근은 “방송에 나가기 싫었다. 잘 살아보자고 해서 믿었는데 나를 욕받이로 세우려 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한다. 하지만 정작 ‘이숙캠’ 출연 후 악플은 길연주에게 쏟아졌다고. 진현근은 “(길연주는) 셀럽도 돼보고 싶었던 것 같은데 내 SNS 팔로우 수가 길연주의 2배가 됐다”고 밝힌다. 이에 김구라는 “뭐 이런 대결을 했어~”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안긴다.
웃음도 잠시, 진현근은 “그 이후로 또 싸움이 시작됐다”며 끝나지 않은 갈등을 예고한다.
진현근의 과거사가 이혼 소송 과정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길연주 측은 남편의 이혼 경력을 소송 중에야 알게 됐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은 양육권 문제 등 현실적인 장벽까지 마주하고 있어 갈등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끊임없는 폭로와 갈등으로 얼룩진 이들의 관계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