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프라임 <자연다큐 죽음>

인간의 눈에는 평화로워 보이는 숲속에서 죽음이 곧 새로운 탄생을 길러내는 잔혹하고도 경이로운 생존 전쟁이 예고되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3월 23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되는 EBS ‘다큐프라임’ <자연다큐 죽음> 1부에서는 죽음이 또 다른 생명을 품어내며 순환해 온 자연의 메커니즘을 밀도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누군가의 끝이 다른 생명의 시작이 되는 은밀한 기생의 세계는, 죽음이 곧 새로운 생명을 길러내는 숭고한 자연의 섭리를 보여준다. 이 잔혹하고도 아름다운 생명의 굴레는 결코 그 자리에 멈춰있지 않으며, 서로를 속이고 살아남기 위한 팽팽한 ‘진화적 군비경쟁’으로 이어진다. 숙주가 방어의 벽을 높이면 기생 생물은 알의 색을 바꾸고 형태를 흉내 내며 끊임없이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때로는 파국을 피하기 위해 숙주를 나누는 절묘한 공존의 지혜를 발휘하기도 한다.

<자연다큐 죽음>은 작고 약해 보이는 생명들 사이에 쉼 없이 교차하는 삶과 죽음의 이야기를 통해 이 거대한 생태계의 균형이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지 들여다본다.

자연의 생태계에서 숙주와 기생 생물은 ‘붉은 여왕 가설’처럼 끊임없이 창과 방패의 대결을 펼치며 공진화한다. 또한 숲속의 곤충과 미생물들은 죽은 생명을 분해하여 생태계를 순환시키는 장의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경이로운 생명 연장의 메커니즘을 증명한다.

거대한 생태계의 균형을 가능하게 한 숲의 오래된 방식과 죽음을 딛고 시작되는 또 다른 생명 탄생의 경이로운 과정은 3월 23일 월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되는 EBS ‘다큐프라임’ 1부에서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EBS